프로·아마농구 최강전 ‘그들만의 리그’

입력 2004.10.26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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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프로구단과 아마추어 최고 선수들이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KBL과 농구협회의 준비 소홀로 텅빈 관중 속에 치러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감각적인 앨리웁과 시원한 덩크슛.
시범경기인 오리온스의 현란한 플레이가 코트를 수놓습니다.
아마추어 대표팀도 NBA 진출의 발판이 된 NBDL 발판으로 드래프트에 초청된 방성현을 중심으로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펼칩니다.
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 가진 프로 아마추어 최강전에서 프로대표인 오리온스가 124:109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태술(아마농구대표): 프로 선수 잘하는 형들이랑 용병들이랑 같이 하면서 한참 더 성숙해지는 그런 농구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자: 그러나 화려한 플레이로 뜨겁게 달아오른 코트와는 달리 관중석은 썰렁했습니다.
대회의 의도는 좋았지만 준비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김병철(오리온스): 다시 관중들의 유치라든지 어린 소녀팬들을 다시 잘 유치하든가 홍보를 잘 해서 아마추어 경기도 관중들이 많이 오셔서 봐주시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기자: 농구의 붐을 조성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닻을 올린 프로아마최강전.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멋진 승부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농구인들의 고민이 절실해 보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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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그들만의 리그’
    • 입력 2004-10-26 21:50:4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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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프로구단과 아마추어 최고 선수들이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KBL과 농구협회의 준비 소홀로 텅빈 관중 속에 치러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감각적인 앨리웁과 시원한 덩크슛. 시범경기인 오리온스의 현란한 플레이가 코트를 수놓습니다. 아마추어 대표팀도 NBA 진출의 발판이 된 NBDL 발판으로 드래프트에 초청된 방성현을 중심으로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펼칩니다. 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 가진 프로 아마추어 최강전에서 프로대표인 오리온스가 124:109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태술(아마농구대표): 프로 선수 잘하는 형들이랑 용병들이랑 같이 하면서 한참 더 성숙해지는 그런 농구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자: 그러나 화려한 플레이로 뜨겁게 달아오른 코트와는 달리 관중석은 썰렁했습니다. 대회의 의도는 좋았지만 준비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김병철(오리온스): 다시 관중들의 유치라든지 어린 소녀팬들을 다시 잘 유치하든가 홍보를 잘 해서 아마추어 경기도 관중들이 많이 오셔서 봐주시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기자: 농구의 붐을 조성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닻을 올린 프로아마최강전.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멋진 승부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농구인들의 고민이 절실해 보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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