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5천 명 ‘위헌 결정’ 궐기 대회
입력 2004.10.27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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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행정수도 예정지였던 충남 공주에서 대규모 시민궐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이종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행정수도가 들어설 예정이었던 충남 공주에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공주시민궐기대회에는 시의회 의원과 60여 개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5000여 명이 모여 지난 30년 넘게 논의돼 온 행정수도 건설은 결코 중단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당초 계획대로 행정수도가 건설되어야 한다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정태형(공주비상대책위원회): 노무현 대통령, 전 국회의원들과 지도자들이 공주와 연기에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죽음으로써 맞서겠습니다.
⊙기자: 이 자리에서는 지역인사 등 7명이 삭발을 했고 일부 시민은 행정수도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혈서까지 썼습니다.
⊙박남식(공주농민회):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충청민과 함께하고 또 전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회를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기자: 충남 부여에서도 여성 농어민 후계자 500여 명이 집회를 열고 국정에 가장 큰 과제인 행정수도 건설은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특단의 조치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충청지역에서는 이를 규탄하는 대규모 항의집회가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종국입니다.
이종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행정수도가 들어설 예정이었던 충남 공주에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공주시민궐기대회에는 시의회 의원과 60여 개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5000여 명이 모여 지난 30년 넘게 논의돼 온 행정수도 건설은 결코 중단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당초 계획대로 행정수도가 건설되어야 한다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정태형(공주비상대책위원회): 노무현 대통령, 전 국회의원들과 지도자들이 공주와 연기에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죽음으로써 맞서겠습니다.
⊙기자: 이 자리에서는 지역인사 등 7명이 삭발을 했고 일부 시민은 행정수도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혈서까지 썼습니다.
⊙박남식(공주농민회):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충청민과 함께하고 또 전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회를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기자: 충남 부여에서도 여성 농어민 후계자 500여 명이 집회를 열고 국정에 가장 큰 과제인 행정수도 건설은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특단의 조치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충청지역에서는 이를 규탄하는 대규모 항의집회가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종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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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5천 명 ‘위헌 결정’ 궐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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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27 21:11:5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신행정수도 예정지였던 충남 공주에서 대규모 시민궐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이종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행정수도가 들어설 예정이었던 충남 공주에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공주시민궐기대회에는 시의회 의원과 60여 개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5000여 명이 모여 지난 30년 넘게 논의돼 온 행정수도 건설은 결코 중단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당초 계획대로 행정수도가 건설되어야 한다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정태형(공주비상대책위원회): 노무현 대통령, 전 국회의원들과 지도자들이 공주와 연기에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죽음으로써 맞서겠습니다.
⊙기자: 이 자리에서는 지역인사 등 7명이 삭발을 했고 일부 시민은 행정수도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혈서까지 썼습니다.
⊙박남식(공주농민회):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충청민과 함께하고 또 전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회를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기자: 충남 부여에서도 여성 농어민 후계자 500여 명이 집회를 열고 국정에 가장 큰 과제인 행정수도 건설은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특단의 조치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충청지역에서는 이를 규탄하는 대규모 항의집회가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종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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