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돔구장 건립 절실

입력 2004.11.08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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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세 나라가 오는 2006년부터 야구월드컵을 열기로 전격 합의하면서 돔구장의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되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야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야구월드컵이 오는 2006년 탄생합니다.
빠르면 메이저리그 구단주회의가 끝나는 다음달 첫 개최지와 실무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납니다.
미국, 일본과 함께 프로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야구월드컵을 세계적인 스포츠잔치로 키워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흥행수입의 5%를 배정받게 됐고 대회 개최를 통해 메이저리그 스타들을 불러들여 야구특수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야구특수를 기대하기에는 우리에게는 부끄러운 약점이 있습니다.
바로 경기장 시설입니다.
야구월드컵은 한미일 세 나라 프로야구가 끝나는 11월 이후에 개최됩니다.
미국은 따뜻한 남부에서, 일본은 돔구장을 활용하면 되지만 우리는 추위 때문에 거의 불가능합니다.
돔구장의 필요성은 이 때문입니다.
⊙박용오(KBO 총재): 돔이 없으면 안 됩니다.
적어도 돔이 2개는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돔추진위원, 돔을 빨리 추진하고...
⊙기자: 의욕적으로 출발했던 우리의 돔구장 건설계획은 아직 부지선정과정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루빨리 부지를 확정하고 외자유치 등 건설운용방안을 마련해 세계적인 야구축제에 들러리가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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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돔구장 건립 절실
    • 입력 2004-11-08 21:45:0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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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세 나라가 오는 2006년부터 야구월드컵을 열기로 전격 합의하면서 돔구장의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되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야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야구월드컵이 오는 2006년 탄생합니다. 빠르면 메이저리그 구단주회의가 끝나는 다음달 첫 개최지와 실무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납니다. 미국, 일본과 함께 프로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야구월드컵을 세계적인 스포츠잔치로 키워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흥행수입의 5%를 배정받게 됐고 대회 개최를 통해 메이저리그 스타들을 불러들여 야구특수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야구특수를 기대하기에는 우리에게는 부끄러운 약점이 있습니다. 바로 경기장 시설입니다. 야구월드컵은 한미일 세 나라 프로야구가 끝나는 11월 이후에 개최됩니다. 미국은 따뜻한 남부에서, 일본은 돔구장을 활용하면 되지만 우리는 추위 때문에 거의 불가능합니다. 돔구장의 필요성은 이 때문입니다. ⊙박용오(KBO 총재): 돔이 없으면 안 됩니다. 적어도 돔이 2개는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돔추진위원, 돔을 빨리 추진하고... ⊙기자: 의욕적으로 출발했던 우리의 돔구장 건설계획은 아직 부지선정과정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루빨리 부지를 확정하고 외자유치 등 건설운용방안을 마련해 세계적인 야구축제에 들러리가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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