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외국인 대피 시작 外 2건

입력 2004.11.10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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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 서부 코트디부아르에서 일어난 프랑스군과 정부군의 유혈충돌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정제혁 기자입니다.
⊙기자: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오늘도 민간인 7명이 숨졌습니다.
현 대통령 로랑 그바보그의 지지세력들이 프랑스군과 대치하던 중 군중을 향해 총이 발사된 것입니다.
지난 6일 코트디부르의 오폭으로 프랑스군이 희생되면서 시작된 소요사태는 지금까지 27명이 숨지고 900여 명이 다치는 참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요 나흘째를 맞아 프랑스 대사관은 오늘 자국민 8000여 명을 국외로 대피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멕시코 영사관 앞에서 30대 전후의 히스페닉 남자가 한 여성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입니다.
경찰특공대가 접근해 총을 발사하자 곧 인질범이 쓰러지고 여성은 한 시간만에 가까스로 풀려났습니다.
이 남자는 억울한 일이 있다며 기자들을 불러달라고 인질극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마다 음주로 숨지는 미국 대학생은 자그마치 2400여 명.
전미국알코올남용연구소의 지난 2002년 통계입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음주에 따른 교통사고로 숨진 경우이지만 알코올남용이 원인이 돼 숨진 사람도 300여 명이나 됩니다.
최근 콜로라도대학에서도 환영회 등에서 술을 마신 남녀 신입생 2명이 잇따라 과음으로 숨지면서 대학생 음주가 사회문제화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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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디부아르 외국인 대피 시작 外 2건
    • 입력 2004-11-10 21:40:3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아프리카 서부 코트디부아르에서 일어난 프랑스군과 정부군의 유혈충돌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정제혁 기자입니다. ⊙기자: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오늘도 민간인 7명이 숨졌습니다. 현 대통령 로랑 그바보그의 지지세력들이 프랑스군과 대치하던 중 군중을 향해 총이 발사된 것입니다. 지난 6일 코트디부르의 오폭으로 프랑스군이 희생되면서 시작된 소요사태는 지금까지 27명이 숨지고 900여 명이 다치는 참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요 나흘째를 맞아 프랑스 대사관은 오늘 자국민 8000여 명을 국외로 대피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멕시코 영사관 앞에서 30대 전후의 히스페닉 남자가 한 여성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입니다. 경찰특공대가 접근해 총을 발사하자 곧 인질범이 쓰러지고 여성은 한 시간만에 가까스로 풀려났습니다. 이 남자는 억울한 일이 있다며 기자들을 불러달라고 인질극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마다 음주로 숨지는 미국 대학생은 자그마치 2400여 명. 전미국알코올남용연구소의 지난 2002년 통계입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음주에 따른 교통사고로 숨진 경우이지만 알코올남용이 원인이 돼 숨진 사람도 300여 명이나 됩니다. 최근 콜로라도대학에서도 환영회 등에서 술을 마신 남녀 신입생 2명이 잇따라 과음으로 숨지면서 대학생 음주가 사회문제화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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