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대책 발표

입력 2004.11.10 (22:0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부와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4개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장기플랜을 수립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에 더이상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기자: 아테네올림픽에서 세계 2강으로 도약한 중국.
20년 만에 메달순위에서 우리나라를 추월한 일본.
중국과 일본의 경기력이 두드러지게 향상되면서 최근의 올림픽 성적이 말해 주듯 한국 스포츠의 위상은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정부와 대한체육회는 중국의 119프로젝트와 일본의 골드플랜이 본격적인 힘을 받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그 격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연택(대한체육회장): 중국의 여러 동향으로 볼 때 저희가 어떤 면에서 지금도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나 하는 이러한 마음으로 준비를 서둘러 해 왔습니다.
⊙기자: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외교력 강화, 남북 단일팀 구성 등이 베이징대책의 골간입니다.
국군체육부대와 무궁화체육단의 경기종목을 확대해 병역문제를 해결하고 실업팀 창단 지원으로 기초종목을 육성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정동채(문화관광부 장관): 단체, 그리고 사기업이 체육종목을 한 종목 이상 운영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노력하고 있는 중이고...
⊙기자: 중국과 일본의 대약진에 위기의식을 느껴 서둘러 시작한 베이징 올림픽 4개년 계획.
정부의 예산지원과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로 여기에 추진력을 붙이는 것도 빠른 준비만큼이나 중요합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베이징 올림픽 대책 발표
    • 입력 2004-11-10 21:49:2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정부와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4개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장기플랜을 수립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에 더이상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기자: 아테네올림픽에서 세계 2강으로 도약한 중국. 20년 만에 메달순위에서 우리나라를 추월한 일본. 중국과 일본의 경기력이 두드러지게 향상되면서 최근의 올림픽 성적이 말해 주듯 한국 스포츠의 위상은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정부와 대한체육회는 중국의 119프로젝트와 일본의 골드플랜이 본격적인 힘을 받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그 격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연택(대한체육회장): 중국의 여러 동향으로 볼 때 저희가 어떤 면에서 지금도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나 하는 이러한 마음으로 준비를 서둘러 해 왔습니다. ⊙기자: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외교력 강화, 남북 단일팀 구성 등이 베이징대책의 골간입니다. 국군체육부대와 무궁화체육단의 경기종목을 확대해 병역문제를 해결하고 실업팀 창단 지원으로 기초종목을 육성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정동채(문화관광부 장관): 단체, 그리고 사기업이 체육종목을 한 종목 이상 운영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노력하고 있는 중이고... ⊙기자: 중국과 일본의 대약진에 위기의식을 느껴 서둘러 시작한 베이징 올림픽 4개년 계획. 정부의 예산지원과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로 여기에 추진력을 붙이는 것도 빠른 준비만큼이나 중요합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