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부패 신고 보상액 20억 원 인상 검토”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정성진 부패방지위원장은 부패행위를 신고해 공공기관의 재산상의 이익을 가져오거나 손실을 방지한 경우 신고자에게 주는 보상금의 상한액을 현행 2억원에서 20억원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 도심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잇따릅니다.
내일 오후 2시 1만 6000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농민대회가 서울역광장에서 열리고 오후 5시 시청 앞에서는 2만여 명이 모이는 전국민중대회에 이어 모레 오후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전국노동자대회가 각각 열릴 예정입니다.
대법원3부는 기업에서 모금한 불법 정치자금의 일부를 유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16억 1000여 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2억원 굴비상자 사건을 수사해 온 인천지방검찰청은 오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안상수 인천시장이 굴비상자 안에 든 현금 2억원을 미리 알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여동생의 집을 가르쳐준 점 등을 미뤄 금품을 받을 의사는 있었다고 보여진다며 안 시장을 특가법이 아닌 단순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하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건강에 대한 우려로 클린턴 전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미국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조기 귀국할 예정이라고 김한정 비서실장이 밝혔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