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츠세상]암벽 등반 ‘짜릿함을 즐겨요’

입력 2004.11.12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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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을 앞두고 각종 레저스포츠를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암벽등반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할 텐데요.
보기만 해도 아찔한 90도 암벽을 오를 때 짜릿함은 해 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로프 하나에 의지한 채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서서히 한걸음씩 전진합니다.
정상을 향한 도전이 험난할수록 해냈다는 성취감은 더욱 커집니다.
⊙김재훈(암벽등반 동호회원): 해냈다는 어떤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도 없고 자연이 저한테 이것을 올라갈 수 있게 허락해 준 것에 대해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기자: 정상 정복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아찔한 고비를 넘어야만 합니다.
암벽화, 로프 등의 장비는 기본이고 미끄럼방지용 초크백 등은 안전을 위한 필수장비입니다.
동료가 암벽을 오르는 동안 다른 사람은 로프를 주시해야만 완벽한 등반이 가능해 협동심도 기를 수 있습니다.
⊙권동철(암벽등반 동호회원): 한 명이 올라가는 동작 하나하나가 내가 등반하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자일도 풀어주고 똑같이 그런 느낌을 갖는 거죠.
⊙기자: 최근에는 암벽등반에 도전하는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극도로 집중하는 가운데 전신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최대의 운동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영민(암벽등반 동호회원): 운동을 하니까 신체적인 리듬이 점점 호르몬이 좋아지고 세포가 활성화돼서 좋아지는 것 같아요.
⊙기자: 현재 1만여 명의 동호인이 암벽등반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전국 200여 개 코스에서 암벽등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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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포츠세상]암벽 등반 ‘짜릿함을 즐겨요’
    • 입력 2004-11-12 21:51:2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주말을 앞두고 각종 레저스포츠를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암벽등반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할 텐데요. 보기만 해도 아찔한 90도 암벽을 오를 때 짜릿함은 해 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로프 하나에 의지한 채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서서히 한걸음씩 전진합니다. 정상을 향한 도전이 험난할수록 해냈다는 성취감은 더욱 커집니다. ⊙김재훈(암벽등반 동호회원): 해냈다는 어떤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도 없고 자연이 저한테 이것을 올라갈 수 있게 허락해 준 것에 대해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기자: 정상 정복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아찔한 고비를 넘어야만 합니다. 암벽화, 로프 등의 장비는 기본이고 미끄럼방지용 초크백 등은 안전을 위한 필수장비입니다. 동료가 암벽을 오르는 동안 다른 사람은 로프를 주시해야만 완벽한 등반이 가능해 협동심도 기를 수 있습니다. ⊙권동철(암벽등반 동호회원): 한 명이 올라가는 동작 하나하나가 내가 등반하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자일도 풀어주고 똑같이 그런 느낌을 갖는 거죠. ⊙기자: 최근에는 암벽등반에 도전하는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극도로 집중하는 가운데 전신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최대의 운동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영민(암벽등반 동호회원): 운동을 하니까 신체적인 리듬이 점점 호르몬이 좋아지고 세포가 활성화돼서 좋아지는 것 같아요. ⊙기자: 현재 1만여 명의 동호인이 암벽등반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전국 200여 개 코스에서 암벽등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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