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대학 배구 최강 ‘우뚝’

입력 2004.11.12 (22:02)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기대학이 대학배구 최강전에서 한양대학을 꺾고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MVP에 오른 경기대 김정훈은 대학 최고 공격수 신영수와의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네트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게 된 경기대 김정훈과 한양대 신영수.
김정훈은 신영수 앞에서 불 같은 강타를 성공시키며 자존심 대결을 리드해 갑니다.
반면 신영수는 컨디션 난조로 타점이 낮아진 데다 어이없는 실수까지 연발하며 무너집니다.
하이라이트는 듀스상황이던 4세트.
김정훈은 신영수의 강타를 가로막아 극적인 3:1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양팀 최다인 27득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끈 김정훈은 MVP에 오르며 신영수와의 자존심 대결에서도 승리했습니다.
⊙김정훈(경기대/최우수선수): 마지막에 영수도 체력이 다 했는지 타점이 내려왔더라고요.
그래서 저한테 걸린 것 같고요, 기분이 좋은데요...
⊙기자: 대학배구 최강전에서 처음 우승한 경기대의 힘은 바로 조직력.
끈끈한 수비와 임동규와 김달호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 가담으로 파괴력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경석(경기대 감독): 적절하게 양쪽 날개 살리면서 속공을 살렸기 때문에 전체적인 공격수가 다 살아난 것 같습니다.
⊙기자: 경기대는 V투어 대학부와 연맹전 1차대회 우승에 이어 또다시 정상에 올라 명실상부한 대학 최강으로 우뚝 섰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대, 대학 배구 최강 ‘우뚝’
    • 입력 2004-11-12 21:50:0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경기대학이 대학배구 최강전에서 한양대학을 꺾고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MVP에 오른 경기대 김정훈은 대학 최고 공격수 신영수와의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네트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게 된 경기대 김정훈과 한양대 신영수. 김정훈은 신영수 앞에서 불 같은 강타를 성공시키며 자존심 대결을 리드해 갑니다. 반면 신영수는 컨디션 난조로 타점이 낮아진 데다 어이없는 실수까지 연발하며 무너집니다. 하이라이트는 듀스상황이던 4세트. 김정훈은 신영수의 강타를 가로막아 극적인 3:1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양팀 최다인 27득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끈 김정훈은 MVP에 오르며 신영수와의 자존심 대결에서도 승리했습니다. ⊙김정훈(경기대/최우수선수): 마지막에 영수도 체력이 다 했는지 타점이 내려왔더라고요. 그래서 저한테 걸린 것 같고요, 기분이 좋은데요... ⊙기자: 대학배구 최강전에서 처음 우승한 경기대의 힘은 바로 조직력. 끈끈한 수비와 임동규와 김달호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 가담으로 파괴력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경석(경기대 감독): 적절하게 양쪽 날개 살리면서 속공을 살렸기 때문에 전체적인 공격수가 다 살아난 것 같습니다. ⊙기자: 경기대는 V투어 대학부와 연맹전 1차대회 우승에 이어 또다시 정상에 올라 명실상부한 대학 최강으로 우뚝 섰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