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CC 징크스 깼다

입력 2004.11.16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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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는 양희승과 김희선의 3점포가 폭발한 안양 SBS가 21개월 만에 전주 KCC를 꺾고 지독한 KCC징크스에서 벗어났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KCC에 6전 전패를 당했던 SBS의 열세가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초반부터 양희승과 김희선의 3점포가 터지며 SBS가 기선을 잡습니다.
2쿼터까지 13점을 앞선 SBS는 후반에는 골밑을 집중 공략합니다.
점수를 지키기 위해 안정된 경기운영을 바라는 김동광 감독의 기대대로 외국인 선수 조번과 보루가 포스트를 장악하며 착실히 득점을 올립니다.
결국 SBS는 KCC를 112:93으로 물리치고 KCC전 6연패를 끊었습니다.
양희승이 3점슛 5개로 21득점, 김희선은 20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양희승(SBS/21득점): 너무 외곽에 소극적으로 경기를 하다 보니까 다른 상대팀에서 더블팀도 많이 가고 그런 면이 있지 않아서, 원도 죽고 외곽도 죽기 때문에 코칭 스태프에서 적극적으로 외곽에서 공격해라, 그런 주문을 받아서 자신있게...
⊙기자: 지독했던 KCC징크스에서 벗어난 점이 SBS에게는 큰 소득이었습니다.
SBS는 지난해 2월 20일 이후 무려 1년 9개월 만에 KCC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또한 올 시즌 2연패를 끊고 꼴찌에서 벗어나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김동광(SBS 감독): 생각했던 것보다 속공도 잘 이루어졌고 오늘은 나무랄 수 없는 게임을 생각이 됩니다.
⊙기자: KCC는 부상후유증에 시달리는 이상민의 공백 속에 2연패를 당하며 2위에서 4위로 밀려났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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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KCC 징크스 깼다
    • 입력 2004-11-16 21:50:5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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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는 양희승과 김희선의 3점포가 폭발한 안양 SBS가 21개월 만에 전주 KCC를 꺾고 지독한 KCC징크스에서 벗어났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KCC에 6전 전패를 당했던 SBS의 열세가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초반부터 양희승과 김희선의 3점포가 터지며 SBS가 기선을 잡습니다. 2쿼터까지 13점을 앞선 SBS는 후반에는 골밑을 집중 공략합니다. 점수를 지키기 위해 안정된 경기운영을 바라는 김동광 감독의 기대대로 외국인 선수 조번과 보루가 포스트를 장악하며 착실히 득점을 올립니다. 결국 SBS는 KCC를 112:93으로 물리치고 KCC전 6연패를 끊었습니다. 양희승이 3점슛 5개로 21득점, 김희선은 20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양희승(SBS/21득점): 너무 외곽에 소극적으로 경기를 하다 보니까 다른 상대팀에서 더블팀도 많이 가고 그런 면이 있지 않아서, 원도 죽고 외곽도 죽기 때문에 코칭 스태프에서 적극적으로 외곽에서 공격해라, 그런 주문을 받아서 자신있게... ⊙기자: 지독했던 KCC징크스에서 벗어난 점이 SBS에게는 큰 소득이었습니다. SBS는 지난해 2월 20일 이후 무려 1년 9개월 만에 KCC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또한 올 시즌 2연패를 끊고 꼴찌에서 벗어나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김동광(SBS 감독): 생각했던 것보다 속공도 잘 이루어졌고 오늘은 나무랄 수 없는 게임을 생각이 됩니다. ⊙기자: KCC는 부상후유증에 시달리는 이상민의 공백 속에 2연패를 당하며 2위에서 4위로 밀려났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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