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수능 한파 없을 듯

⊙기자: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도 예년기온을 웃돌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올해도 다행히 걱정했던 수능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4도 등 대부분 지방이 오늘보다 조금씩 오르겠고 한낮의 기온도 15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포근해지겠습니다.
수험생들은 입고 벗기 편한 옷차림으로 체온조절 잘 하셔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내내 맑던 하늘이 오후 들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려지면서 경기 북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내리기도 했습니다.
서해상에서부터 만들어진 약한 비구름의 영향 때문이었는데요.
비구름은 빠르게 물러나고 있고 우리나라 서쪽으로도 별다른 구름이 없는 상태입니다.
내일은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남부지방은 오후에,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대전, 전주, 대구가 4도로 오르겠고 한낮의 기온도 서울이 13도, 전주, 광주, 대구, 부산이 15도로 따뜻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최고 1.5m로 정도로 계속해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주말까지는 구름이 많이 끼다가 일요일부터 다시 맑고 아침에는 날씨가 쌀쌀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