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빈, 그라운드 복귀 신고

입력 2004.11.17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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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의 서용빈이 공익근무요원으로 뒤늦게 군 복무를 마치고 그라운드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94년 LG 우승의 주역이자 최고의 1루수비를 자랑했던 서용빈.
병역비리로 28개월 동안 입었던 군복을 벗고 다시 야구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내일 군복무를 마치고 그라운드에 돌아오는 서용빈은 담담하게 복귀 소감을 밝혔습니다.
⊙서용빈(LG):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야구장에서 잘하고 좋은 모습 보여주는 게 보답하는 길인 것 같습니다.
⊙기자: 입대 당시에는 복귀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가족과 야구에 대한 사랑으로 이겨냈습니다.
이제는 33살의 노장이 됐지만 타고난 1루수비에다 꾸준한 웨이트로 몸만들기를 해와 팀에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광환(LG2군 감독): 처음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으리라고 보는데 그래도 서용빈 선수를 믿어야죠.
저 정도 선수들은 해낼 수 있을 거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내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33살 서용빈의 제2의 야구인생.
이번 병역비리와 맞물려 그의 재기 여부는 더욱 주목받게 됐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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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용빈, 그라운드 복귀 신고
    • 입력 2004-11-17 21:52:2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LG의 서용빈이 공익근무요원으로 뒤늦게 군 복무를 마치고 그라운드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94년 LG 우승의 주역이자 최고의 1루수비를 자랑했던 서용빈. 병역비리로 28개월 동안 입었던 군복을 벗고 다시 야구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내일 군복무를 마치고 그라운드에 돌아오는 서용빈은 담담하게 복귀 소감을 밝혔습니다. ⊙서용빈(LG):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야구장에서 잘하고 좋은 모습 보여주는 게 보답하는 길인 것 같습니다. ⊙기자: 입대 당시에는 복귀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가족과 야구에 대한 사랑으로 이겨냈습니다. 이제는 33살의 노장이 됐지만 타고난 1루수비에다 꾸준한 웨이트로 몸만들기를 해와 팀에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광환(LG2군 감독): 처음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으리라고 보는데 그래도 서용빈 선수를 믿어야죠. 저 정도 선수들은 해낼 수 있을 거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내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33살 서용빈의 제2의 야구인생. 이번 병역비리와 맞물려 그의 재기 여부는 더욱 주목받게 됐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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