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분기 성장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해 5% 성장도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임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GDP 성장률은 4.6%입니다.
1분기와 2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30% 가까웠던 수출증가율이 17%선으로 낮아진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여기에 소비는 6분기 연속 마이너스고 투자도 반짝 상승세를 접었습니다.
⊙변기석(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수출성장률이 떨어지는 대신에 내수가 그것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를, 당초에는 기대를 했었는데, 그 내수증가율이 수출둔화를 보완을 못 해 줬기 때문에...
⊙기자: 우리 경제를 이끄는 3대 동력 가운데 소비와 투자는 후진을 하고 있다고 6기통 엔진으로 달리던 수출마저 4기통으로 갈아 탄 셈입니다.
3분기 성장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올해 5% 성장률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정부도 미련을 버렸습니다.
⊙이헌재(경제부총리): 5%를 밑돌 가능성이 많아졌다라는 것이 지금 판단입니다.
⊙기자: 경기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내년 걱정이 더 커졌습니다.
정부가 이른바 뉴딜적 투자를 통해 내년에 5% 성장을 달성하겠다지만 민간에서는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주 원(현대경제연구원 경기분석팀장): 내수부분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올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 같지는 않고요.
그리고 수출도 환율하락으로 경기가 하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자: 정부는 건설경기, 특히 주택경기 위축을 막기 위해 현실적인 처방을 더 내놓고 자동차 특소세 인하기간의 연장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면서 경기부양의 폭과 수단에 대한 논란도 한층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임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GDP 성장률은 4.6%입니다.
1분기와 2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30% 가까웠던 수출증가율이 17%선으로 낮아진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여기에 소비는 6분기 연속 마이너스고 투자도 반짝 상승세를 접었습니다.
⊙변기석(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수출성장률이 떨어지는 대신에 내수가 그것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를, 당초에는 기대를 했었는데, 그 내수증가율이 수출둔화를 보완을 못 해 줬기 때문에...
⊙기자: 우리 경제를 이끄는 3대 동력 가운데 소비와 투자는 후진을 하고 있다고 6기통 엔진으로 달리던 수출마저 4기통으로 갈아 탄 셈입니다.
3분기 성장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올해 5% 성장률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정부도 미련을 버렸습니다.
⊙이헌재(경제부총리): 5%를 밑돌 가능성이 많아졌다라는 것이 지금 판단입니다.
⊙기자: 경기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내년 걱정이 더 커졌습니다.
정부가 이른바 뉴딜적 투자를 통해 내년에 5% 성장을 달성하겠다지만 민간에서는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주 원(현대경제연구원 경기분석팀장): 내수부분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올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 같지는 않고요.
그리고 수출도 환율하락으로 경기가 하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자: 정부는 건설경기, 특히 주택경기 위축을 막기 위해 현실적인 처방을 더 내놓고 자동차 특소세 인하기간의 연장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면서 경기부양의 폭과 수단에 대한 논란도 한층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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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경제 성장 어려워”
-
- 입력 2004-11-19 20:58:4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3분기 성장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해 5% 성장도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임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GDP 성장률은 4.6%입니다.
1분기와 2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30% 가까웠던 수출증가율이 17%선으로 낮아진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여기에 소비는 6분기 연속 마이너스고 투자도 반짝 상승세를 접었습니다.
⊙변기석(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수출성장률이 떨어지는 대신에 내수가 그것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를, 당초에는 기대를 했었는데, 그 내수증가율이 수출둔화를 보완을 못 해 줬기 때문에...
⊙기자: 우리 경제를 이끄는 3대 동력 가운데 소비와 투자는 후진을 하고 있다고 6기통 엔진으로 달리던 수출마저 4기통으로 갈아 탄 셈입니다.
3분기 성장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올해 5% 성장률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정부도 미련을 버렸습니다.
⊙이헌재(경제부총리): 5%를 밑돌 가능성이 많아졌다라는 것이 지금 판단입니다.
⊙기자: 경기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내년 걱정이 더 커졌습니다.
정부가 이른바 뉴딜적 투자를 통해 내년에 5% 성장을 달성하겠다지만 민간에서는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주 원(현대경제연구원 경기분석팀장): 내수부분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올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 같지는 않고요.
그리고 수출도 환율하락으로 경기가 하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자: 정부는 건설경기, 특히 주택경기 위축을 막기 위해 현실적인 처방을 더 내놓고 자동차 특소세 인하기간의 연장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면서 경기부양의 폭과 수단에 대한 논란도 한층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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