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수능 부정 적발

입력 2004.11.19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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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수능시험에서 휴대전화를 통한 집단 부정행위가 이루어진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휴대전화를 통한 부정행위가 이루어졌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광주시내 모 고등학교 3학년 19살 이 모군 등 학생 3명이 부정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포착해 이들을 연행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을 돌려보내고 현재 두 명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안천순(광주 동부경찰서 수사2계장): 수능시험에서 휴대폰을 이용한 부정시험, 시험자들을 적발했고 현재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들은 시험 당일 중학교 동창생 등 다른 수험생들과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정답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어떤 방식으로 메시지를 보냈는지, 또 시험관리감독체계에 문제는 없었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광주지역 대여섯 개 학교에서 학생 수십명이 더 연루됐다는 단서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브로커의 개입여부에 대해서도 조사중입니다.
수능시험을 앞두고 광주지역에서는 인터넷 등을 통해 과목당 수십만원을 주면 정답을 알려준다는 소문이 급속히 확산됐었습니다.
KBS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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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전화 수능 부정 적발
    • 입력 2004-11-19 21:13:3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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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수능시험에서 휴대전화를 통한 집단 부정행위가 이루어진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휴대전화를 통한 부정행위가 이루어졌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광주시내 모 고등학교 3학년 19살 이 모군 등 학생 3명이 부정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포착해 이들을 연행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을 돌려보내고 현재 두 명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안천순(광주 동부경찰서 수사2계장): 수능시험에서 휴대폰을 이용한 부정시험, 시험자들을 적발했고 현재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들은 시험 당일 중학교 동창생 등 다른 수험생들과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정답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어떤 방식으로 메시지를 보냈는지, 또 시험관리감독체계에 문제는 없었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광주지역 대여섯 개 학교에서 학생 수십명이 더 연루됐다는 단서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브로커의 개입여부에 대해서도 조사중입니다. 수능시험을 앞두고 광주지역에서는 인터넷 등을 통해 과목당 수십만원을 주면 정답을 알려준다는 소문이 급속히 확산됐었습니다. KBS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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