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사상 최고 중징계 外 3건

⊙앵커: 미국 프로농구에서 그제 있었던 선수가 팬을 구타한 최악의 폭력사태에 대해서 NBA사무국이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해외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일 인디애나와 디트로이트의 경기.
물불을 가리지 않고 폭력을 휘두른 인디애나의 론 아티스트는 올 시즌 남은 73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습니다.
NBA 사상 최고의 중징계입니다.
같이 주먹을 휘두른 동료 잭슨이 30경기, 원인 제공자 디트로이트의 밴 월러스는 6경기 출장정지를 당했습니다.
사상 최악의 폭력사태 속에서도 LA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신기에 가까운 개인기를 앞세워 시카고를 102:93으로 물리쳤습니다.
미국 프로농구의 폭력바이러스가 유럽축구에도 옮아갔습니다.
오늘 터키 프로축구 경기에서 16살 소년이 팬들의 난투극에 휘말렸다가 흉기에 찔려 그만 목숨을 잃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골 포스트에 맞고 상대 수비에 걸리고 세비아는 쉴새없이 에스파뇰의 골문을 두드린 끝에 전반 47분 베티스타의 골로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 3위에 올랐습니다.
LPGA ADT 챔피언십 대회에서 나온 제니퍼 로살레스의 환상적인 벙커샷입니다.
KBS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