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개혁, 초선 의원들이 나선다
입력 2004.11.24 (22:0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17대 국회가 개원한 지도 6개월이 다 됐습니다마는 그 동안 초선 의원들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정치개혁에 앞장서자며 초당적으로 모인 초선의원들의 토론회를 모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치개혁을 위해 머리를 맞댄 초선 의원들.
지난 6달간의 좌충우돌 의정활동에 대한 저마다의 소회를 털어놓습니다.
⊙이은영(열린우리당 의원):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평가는 국회의원 되기 전보다 나빠진...
⊙강기갑(민주노동당 의원): 말이 통하지 않는구나...
도저히 국회는 말이 통하는 곳이 아니다...
⊙기자: 초선다운 열정은 가득하지만 틀에 박힌 의사일정에 쫓기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손봉숙(민주당 의원): 굉장히 필요한 제도라는 것은 느끼면서도 지금은 너무나 형식에 치우쳐 있다, 그래서 제대로 국감을 할 수 없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기자: 초선 의원이 3분의 2나 되는데도 정쟁과 파행이라는 구태를 벗지 못한 것을 반성하면서 나름의 해법도 내놓았습니다.
⊙최 성(열린우리당 의원): 인격모독적 발언, 시대착오적 색깔론 공세 등을 이달의 최악발언 등의 형태로 매달 공표하거나...
⊙기자: 초선만큼은 교섭단체라는 특권을 버리고 당론에 매이지 않은 소신정치를 펼치자는 주장도 잇따랐습니다.
⊙이덕모(한나라당 의원): 각자의 소신에 따른 국회의 행보가 중요하고 그 점에서 국회의 전광판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다음 달 안으로 연대모임을 구성하기로 한 여야 초선의원들은 민생개혁국회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보였습니다.
KBS뉴스 모은희입니다.
정치개혁에 앞장서자며 초당적으로 모인 초선의원들의 토론회를 모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치개혁을 위해 머리를 맞댄 초선 의원들.
지난 6달간의 좌충우돌 의정활동에 대한 저마다의 소회를 털어놓습니다.
⊙이은영(열린우리당 의원):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평가는 국회의원 되기 전보다 나빠진...
⊙강기갑(민주노동당 의원): 말이 통하지 않는구나...
도저히 국회는 말이 통하는 곳이 아니다...
⊙기자: 초선다운 열정은 가득하지만 틀에 박힌 의사일정에 쫓기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손봉숙(민주당 의원): 굉장히 필요한 제도라는 것은 느끼면서도 지금은 너무나 형식에 치우쳐 있다, 그래서 제대로 국감을 할 수 없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기자: 초선 의원이 3분의 2나 되는데도 정쟁과 파행이라는 구태를 벗지 못한 것을 반성하면서 나름의 해법도 내놓았습니다.
⊙최 성(열린우리당 의원): 인격모독적 발언, 시대착오적 색깔론 공세 등을 이달의 최악발언 등의 형태로 매달 공표하거나...
⊙기자: 초선만큼은 교섭단체라는 특권을 버리고 당론에 매이지 않은 소신정치를 펼치자는 주장도 잇따랐습니다.
⊙이덕모(한나라당 의원): 각자의 소신에 따른 국회의 행보가 중요하고 그 점에서 국회의 전광판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다음 달 안으로 연대모임을 구성하기로 한 여야 초선의원들은 민생개혁국회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보였습니다.
KBS뉴스 모은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회 개혁, 초선 의원들이 나선다
-
- 입력 2004-11-24 21:36:3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17대 국회가 개원한 지도 6개월이 다 됐습니다마는 그 동안 초선 의원들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정치개혁에 앞장서자며 초당적으로 모인 초선의원들의 토론회를 모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치개혁을 위해 머리를 맞댄 초선 의원들.
지난 6달간의 좌충우돌 의정활동에 대한 저마다의 소회를 털어놓습니다.
⊙이은영(열린우리당 의원):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평가는 국회의원 되기 전보다 나빠진...
⊙강기갑(민주노동당 의원): 말이 통하지 않는구나...
도저히 국회는 말이 통하는 곳이 아니다...
⊙기자: 초선다운 열정은 가득하지만 틀에 박힌 의사일정에 쫓기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손봉숙(민주당 의원): 굉장히 필요한 제도라는 것은 느끼면서도 지금은 너무나 형식에 치우쳐 있다, 그래서 제대로 국감을 할 수 없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기자: 초선 의원이 3분의 2나 되는데도 정쟁과 파행이라는 구태를 벗지 못한 것을 반성하면서 나름의 해법도 내놓았습니다.
⊙최 성(열린우리당 의원): 인격모독적 발언, 시대착오적 색깔론 공세 등을 이달의 최악발언 등의 형태로 매달 공표하거나...
⊙기자: 초선만큼은 교섭단체라는 특권을 버리고 당론에 매이지 않은 소신정치를 펼치자는 주장도 잇따랐습니다.
⊙이덕모(한나라당 의원): 각자의 소신에 따른 국회의 행보가 중요하고 그 점에서 국회의 전광판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다음 달 안으로 연대모임을 구성하기로 한 여야 초선의원들은 민생개혁국회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보였습니다.
KBS뉴스 모은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