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한국 안보리 회부 않을듯

입력 2004.11.26 (07:57) 수정 2004.11.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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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AEA 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들어온 소식으로 2부 뉴스광장의 문을 엽니다.
우리나라의 핵물질 실험이 UN 안보리로의 회부 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승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핵물질 실험을 이번 IAEA 이사회에서 일단락 지을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 시각 새벽까지 계속된 이사회에서 미국 등 21개 나라가 우리 핵물질 실험은 우려할 사안이지만 소규모 과학 실험 수준이었으며 더이상의 실험이 없었다는 IAEA 최종 보고서 내용에 공감했습니다.
또한 사찰과정에 적극 협조해 대부분 의문을 해소했다며 더이상의 조처가 필요하다는 요구는 하지 않았습니다.
⊙최영진(외교통상부 차관, 수석 대표): 안보리 보고나 차기 이사회로 넘기자는 의견을 낸 국가는 없습니다.
⊙기자: 유일하게 부정적인 의견이라면 영국이 우리 실험이 UN안보리 보고의 전제조건인 의무불이행이 아닌지는 판단할 수 없다며 물음표를 달았습니다.
따라서 오늘 오후 갖게 될 이사회에서 이들 발언 내용을 토대로 어떤 합의안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결과 문서 형식으로 의장성명이 될지 의장요약이 될지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AEA는 오늘 이사회에서 우리 핵물질 실험이 마무리되더라도 남은 의문점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 달 초에 추가사찰팀을 우리나라에 보낼 예정입니다.
빈에서 KBS뉴스 박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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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EA,한국 안보리 회부 않을듯
    • 입력 2004-11-26 06:58:46
    • 수정2004-11-26 08: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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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AEA 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들어온 소식으로 2부 뉴스광장의 문을 엽니다. 우리나라의 핵물질 실험이 UN 안보리로의 회부 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승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핵물질 실험을 이번 IAEA 이사회에서 일단락 지을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 시각 새벽까지 계속된 이사회에서 미국 등 21개 나라가 우리 핵물질 실험은 우려할 사안이지만 소규모 과학 실험 수준이었으며 더이상의 실험이 없었다는 IAEA 최종 보고서 내용에 공감했습니다. 또한 사찰과정에 적극 협조해 대부분 의문을 해소했다며 더이상의 조처가 필요하다는 요구는 하지 않았습니다. ⊙최영진(외교통상부 차관, 수석 대표): 안보리 보고나 차기 이사회로 넘기자는 의견을 낸 국가는 없습니다. ⊙기자: 유일하게 부정적인 의견이라면 영국이 우리 실험이 UN안보리 보고의 전제조건인 의무불이행이 아닌지는 판단할 수 없다며 물음표를 달았습니다. 따라서 오늘 오후 갖게 될 이사회에서 이들 발언 내용을 토대로 어떤 합의안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결과 문서 형식으로 의장성명이 될지 의장요약이 될지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AEA는 오늘 이사회에서 우리 핵물질 실험이 마무리되더라도 남은 의문점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 달 초에 추가사찰팀을 우리나라에 보낼 예정입니다. 빈에서 KBS뉴스 박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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