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예년보다 포근할 듯
입력 2004.11.26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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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찬바람이 불면서 내일 아침은 서울도 영하로 내려갈 만큼 날씨가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올 겨울은 예년보다 대체로 포근하고 눈도 많을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설악산 대청봉에는 6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미시령에도 2.5cm의 눈이 내리면서 대형 차량의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또 내일 아침에는 철원이 영하 5도, 서울도 영하 1도까지 내려가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위는 내일 낮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올 겨울은 대체로 예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겨울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95년 겨울다운 겨울이 있은 뒤 9년째 춥지 않은 겨울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기상청은 올 겨울이 포근할 것이라는 이유로 태평양에서 엘리뇨가 발생할 조짐이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박정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우리나라 남쪽에서 발달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은 많은 수증기와 더운 기류를 북쪽으로 수송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겨울이 포근한 경향이 많습니다.
⊙기자: 그러나 시베리아에서 대륙성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두세 차례 기습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올 겨울에는 전반적으로 눈과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따뜻한 태평양에서 수증기 공급이 많아지면서 남부지방에는 겨울비가, 중부지방에는 눈이 많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도 영동지방에는 재작년 겨울처럼 1m 이상 눈이 쌓이는 날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그러나 올 겨울은 예년보다 대체로 포근하고 눈도 많을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설악산 대청봉에는 6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미시령에도 2.5cm의 눈이 내리면서 대형 차량의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또 내일 아침에는 철원이 영하 5도, 서울도 영하 1도까지 내려가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위는 내일 낮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올 겨울은 대체로 예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겨울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95년 겨울다운 겨울이 있은 뒤 9년째 춥지 않은 겨울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기상청은 올 겨울이 포근할 것이라는 이유로 태평양에서 엘리뇨가 발생할 조짐이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박정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우리나라 남쪽에서 발달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은 많은 수증기와 더운 기류를 북쪽으로 수송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겨울이 포근한 경향이 많습니다.
⊙기자: 그러나 시베리아에서 대륙성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두세 차례 기습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올 겨울에는 전반적으로 눈과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따뜻한 태평양에서 수증기 공급이 많아지면서 남부지방에는 겨울비가, 중부지방에는 눈이 많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도 영동지방에는 재작년 겨울처럼 1m 이상 눈이 쌓이는 날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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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겨울 예년보다 포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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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1-26 21:18:3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찬바람이 불면서 내일 아침은 서울도 영하로 내려갈 만큼 날씨가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올 겨울은 예년보다 대체로 포근하고 눈도 많을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설악산 대청봉에는 6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미시령에도 2.5cm의 눈이 내리면서 대형 차량의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또 내일 아침에는 철원이 영하 5도, 서울도 영하 1도까지 내려가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위는 내일 낮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올 겨울은 대체로 예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겨울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95년 겨울다운 겨울이 있은 뒤 9년째 춥지 않은 겨울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기상청은 올 겨울이 포근할 것이라는 이유로 태평양에서 엘리뇨가 발생할 조짐이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박정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우리나라 남쪽에서 발달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은 많은 수증기와 더운 기류를 북쪽으로 수송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겨울이 포근한 경향이 많습니다.
⊙기자: 그러나 시베리아에서 대륙성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두세 차례 기습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올 겨울에는 전반적으로 눈과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따뜻한 태평양에서 수증기 공급이 많아지면서 남부지방에는 겨울비가, 중부지방에는 눈이 많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도 영동지방에는 재작년 겨울처럼 1m 이상 눈이 쌓이는 날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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