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맑은 날씨로 백반증 비상
입력 2004.11.26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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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가을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고 맑은 날이 계속되면서 몸에 흰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햇빛을 조심하고 온몸으로 번지지 않도록 제때 치료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한기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43살인 이 직장 여성은 외출시 항상 짙은 화장을 합니다.
한 달 전부터 볼 주위에 생긴 흰 반점 때문입니다.
⊙백반증 환자: 자외선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입 주위와 볼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병원 왔더니 백납(백반증)이라는 진단이 내려졌어요.
⊙기자: 최근 한 병원에는 이런 환자가 부쩍 늘면서 올 9월부터 석 달 동안 찾아온 환자가 1500여 명에 이르렀습니다.
수치는 지난 2002년 413명, 지난해 546명에 비해 거의 3배나 늘어난 것입니다.
백반증의 급증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올 가을 유난히 개인 날이 많아진 때문으로 보입니다.
⊙강진수(강한피부과 원장): 요즘 같은 가을 날씨가 맑을 때는 자외선에 대한 조사량이 많아집니다.
그럼으로써 자외선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백반증 환자들이 늘어나지 않나 생각됩니다.
⊙기자: 실제로 올 9월부터 최근까지 일사량은 55시간으로 지난해에 비해 34%나 많았습니다.
문제는 치료법.
자외선 과다노출과 스트레스 그리고 면역체계 이상 등 추정만 할 뿐이어서 치료가 어렵습니다.
⊙주입인(피부과 의사): 어떤 치료를 해도 환자마다 개개인 따라서 결과가 다르므로 꾸준한 치료가 요구되는 질환입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과도한 햇빛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한기봉입니다.
햇빛을 조심하고 온몸으로 번지지 않도록 제때 치료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한기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43살인 이 직장 여성은 외출시 항상 짙은 화장을 합니다.
한 달 전부터 볼 주위에 생긴 흰 반점 때문입니다.
⊙백반증 환자: 자외선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입 주위와 볼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병원 왔더니 백납(백반증)이라는 진단이 내려졌어요.
⊙기자: 최근 한 병원에는 이런 환자가 부쩍 늘면서 올 9월부터 석 달 동안 찾아온 환자가 1500여 명에 이르렀습니다.
수치는 지난 2002년 413명, 지난해 546명에 비해 거의 3배나 늘어난 것입니다.
백반증의 급증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올 가을 유난히 개인 날이 많아진 때문으로 보입니다.
⊙강진수(강한피부과 원장): 요즘 같은 가을 날씨가 맑을 때는 자외선에 대한 조사량이 많아집니다.
그럼으로써 자외선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백반증 환자들이 늘어나지 않나 생각됩니다.
⊙기자: 실제로 올 9월부터 최근까지 일사량은 55시간으로 지난해에 비해 34%나 많았습니다.
문제는 치료법.
자외선 과다노출과 스트레스 그리고 면역체계 이상 등 추정만 할 뿐이어서 치료가 어렵습니다.
⊙주입인(피부과 의사): 어떤 치료를 해도 환자마다 개개인 따라서 결과가 다르므로 꾸준한 치료가 요구되는 질환입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과도한 햇빛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한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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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가을 맑은 날씨로 백반증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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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1-26 21:20:2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 가을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고 맑은 날이 계속되면서 몸에 흰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햇빛을 조심하고 온몸으로 번지지 않도록 제때 치료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한기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43살인 이 직장 여성은 외출시 항상 짙은 화장을 합니다.
한 달 전부터 볼 주위에 생긴 흰 반점 때문입니다.
⊙백반증 환자: 자외선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입 주위와 볼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병원 왔더니 백납(백반증)이라는 진단이 내려졌어요.
⊙기자: 최근 한 병원에는 이런 환자가 부쩍 늘면서 올 9월부터 석 달 동안 찾아온 환자가 1500여 명에 이르렀습니다.
수치는 지난 2002년 413명, 지난해 546명에 비해 거의 3배나 늘어난 것입니다.
백반증의 급증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올 가을 유난히 개인 날이 많아진 때문으로 보입니다.
⊙강진수(강한피부과 원장): 요즘 같은 가을 날씨가 맑을 때는 자외선에 대한 조사량이 많아집니다.
그럼으로써 자외선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백반증 환자들이 늘어나지 않나 생각됩니다.
⊙기자: 실제로 올 9월부터 최근까지 일사량은 55시간으로 지난해에 비해 34%나 많았습니다.
문제는 치료법.
자외선 과다노출과 스트레스 그리고 면역체계 이상 등 추정만 할 뿐이어서 치료가 어렵습니다.
⊙주입인(피부과 의사): 어떤 치료를 해도 환자마다 개개인 따라서 결과가 다르므로 꾸준한 치료가 요구되는 질환입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과도한 햇빛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한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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