쇳덩이 든 가짜 팬티엄 프로세서 유통
입력 2004.11.26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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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철덩어리를 컴퓨터 중앙처리장치인 CPU로 속여 파는 대담한 사기사건이 적발되었습니다.
피해액수가 2억원이 넘습니다.
보도에 심연희 기자입니다.
⊙기자: 포장상자를 뜯어보니 있어야 할 컴퓨터 중앙처리장치는 없고 고철덩어리가 나옵니다.
⊙피해 업체 관계자: 있을 수 없는 일이죠, 황당하고...
처음 겪는 일이라서...
⊙기자: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최근 제품과는 달리 석 달 전까지 생산한 이 제품은 겉모양만 봐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한 것입니다.
포장지에 붙은 홀로그램과 시리얼번호도 감쪽같이 위조됐습니다.
심지어 무게까지도 이 정품과 비슷해 가짜라는 것을 쉽게 눈치챌 수 없었습니다.
최근 서울 용산전자상가에서만 이 같은 가짜 CPU 1400여 개가 발견되었습니다.
확인된 피해액만 2억 7000만원이 넘습니다.
피해를 본 업체는 지난 8월 수입업자 윤 모씨가 싼값에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해 믿고 구입했다고 말합니다.
⊙피해 업체 대표: 정상적인 가격보다 조금 밑으로 싸게 판매하니까 그것을 현금 주고 사서 조금 이익을 보려고 했죠.
⊙기자: 경찰은 고철덩어리를 CPU로 팔아넘긴 수입업자 윤 씨가 중국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윤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연희입니다.
피해액수가 2억원이 넘습니다.
보도에 심연희 기자입니다.
⊙기자: 포장상자를 뜯어보니 있어야 할 컴퓨터 중앙처리장치는 없고 고철덩어리가 나옵니다.
⊙피해 업체 관계자: 있을 수 없는 일이죠, 황당하고...
처음 겪는 일이라서...
⊙기자: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최근 제품과는 달리 석 달 전까지 생산한 이 제품은 겉모양만 봐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한 것입니다.
포장지에 붙은 홀로그램과 시리얼번호도 감쪽같이 위조됐습니다.
심지어 무게까지도 이 정품과 비슷해 가짜라는 것을 쉽게 눈치챌 수 없었습니다.
최근 서울 용산전자상가에서만 이 같은 가짜 CPU 1400여 개가 발견되었습니다.
확인된 피해액만 2억 7000만원이 넘습니다.
피해를 본 업체는 지난 8월 수입업자 윤 모씨가 싼값에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해 믿고 구입했다고 말합니다.
⊙피해 업체 대표: 정상적인 가격보다 조금 밑으로 싸게 판매하니까 그것을 현금 주고 사서 조금 이익을 보려고 했죠.
⊙기자: 경찰은 고철덩어리를 CPU로 팔아넘긴 수입업자 윤 씨가 중국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윤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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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쇳덩이 든 가짜 팬티엄 프로세서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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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1-26 21:23:3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고철덩어리를 컴퓨터 중앙처리장치인 CPU로 속여 파는 대담한 사기사건이 적발되었습니다.
피해액수가 2억원이 넘습니다.
보도에 심연희 기자입니다.
⊙기자: 포장상자를 뜯어보니 있어야 할 컴퓨터 중앙처리장치는 없고 고철덩어리가 나옵니다.
⊙피해 업체 관계자: 있을 수 없는 일이죠, 황당하고...
처음 겪는 일이라서...
⊙기자: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최근 제품과는 달리 석 달 전까지 생산한 이 제품은 겉모양만 봐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한 것입니다.
포장지에 붙은 홀로그램과 시리얼번호도 감쪽같이 위조됐습니다.
심지어 무게까지도 이 정품과 비슷해 가짜라는 것을 쉽게 눈치챌 수 없었습니다.
최근 서울 용산전자상가에서만 이 같은 가짜 CPU 1400여 개가 발견되었습니다.
확인된 피해액만 2억 7000만원이 넘습니다.
피해를 본 업체는 지난 8월 수입업자 윤 모씨가 싼값에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해 믿고 구입했다고 말합니다.
⊙피해 업체 대표: 정상적인 가격보다 조금 밑으로 싸게 판매하니까 그것을 현금 주고 사서 조금 이익을 보려고 했죠.
⊙기자: 경찰은 고철덩어리를 CPU로 팔아넘긴 수입업자 윤 씨가 중국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윤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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