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코리아”

입력 2004.11.26 (21:58)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의 경우에 미래 주력산업 가운데 하나가 바로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일 것입니다.
교육기획, 마지막 순서는 최고의 서비스 정신으로 관광한국으로 이끌겠다는 포부가 야무진 관광 고등학교입니다.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칵테일 솜씨는 호텔리어의 기본.
고객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2학년 한 학기 동안 배우는 칵테일은 30여 가지나 됩니다.
⊙배영미(한국관광고등학교 2학년): 정성, 자신감에 따라서 맛이 많이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저는 최고의 칵테일을 만들려고 저도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내프킨을 접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초 내외입니다.
야무진 손놀림으로 멋진 내프킨을 척척 만듭니다.
고객 접대의 기본부터 배우는 이 학교 학생들은 관광한국의 차세대 주역을 꿈꿉니다.
은정 양은 특급호텔 매니저가 목표입니다.
⊙중국어 수업: 음료수를 주고 있습니다.
⊙기자: 중국어도 웬만한 회화가 가능할 정도로 유창합니다.
⊙김은정(한국관광고등학교 3학년): 제 꿈은 세계 최고의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서비스인이 되는 거거든요.
⊙기자: 3년 동안의 교육은 관광 전반에 걸친 실습과 이론을 고루 망라합니다.
특히 테이블 서빙매너도 고객을 신으로 여기라는 서비스정신 그대로입니다.
⊙홍진욱(호텔 업무 담당 교사): 인사를 드리는데 머리만 떨어지는 인사는 안 됩니다, 정수리가 보이면 안 되겠지요.
⊙기자: 현재 관광고등학교는 한국관광고와 해운대관광고, 제주관광산업고 등 전국에 8곳.
졸업한 뒤에는 호텔과 식음료 경영, 여행업, 외식사업, 리조트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합니다.
일찍부터 자신의 적성을 찾아 자신과 나라의 미래를 가꾸는 이들은 어쩌면 가장 영리한 사람들입니다.
좋은 대학을 나와야 좋은 직장에 취직한다는 꿈에 가려 자칫 인생의 황금기를 낭비하는 사례가 주위에 많기 때문입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웰컴 투 코리아”
    • 입력 2004-11-26 21:32:4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의 경우에 미래 주력산업 가운데 하나가 바로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일 것입니다. 교육기획, 마지막 순서는 최고의 서비스 정신으로 관광한국으로 이끌겠다는 포부가 야무진 관광 고등학교입니다.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칵테일 솜씨는 호텔리어의 기본. 고객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2학년 한 학기 동안 배우는 칵테일은 30여 가지나 됩니다. ⊙배영미(한국관광고등학교 2학년): 정성, 자신감에 따라서 맛이 많이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저는 최고의 칵테일을 만들려고 저도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내프킨을 접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초 내외입니다. 야무진 손놀림으로 멋진 내프킨을 척척 만듭니다. 고객 접대의 기본부터 배우는 이 학교 학생들은 관광한국의 차세대 주역을 꿈꿉니다. 은정 양은 특급호텔 매니저가 목표입니다. ⊙중국어 수업: 음료수를 주고 있습니다. ⊙기자: 중국어도 웬만한 회화가 가능할 정도로 유창합니다. ⊙김은정(한국관광고등학교 3학년): 제 꿈은 세계 최고의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서비스인이 되는 거거든요. ⊙기자: 3년 동안의 교육은 관광 전반에 걸친 실습과 이론을 고루 망라합니다. 특히 테이블 서빙매너도 고객을 신으로 여기라는 서비스정신 그대로입니다. ⊙홍진욱(호텔 업무 담당 교사): 인사를 드리는데 머리만 떨어지는 인사는 안 됩니다, 정수리가 보이면 안 되겠지요. ⊙기자: 현재 관광고등학교는 한국관광고와 해운대관광고, 제주관광산업고 등 전국에 8곳. 졸업한 뒤에는 호텔과 식음료 경영, 여행업, 외식사업, 리조트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합니다. 일찍부터 자신의 적성을 찾아 자신과 나라의 미래를 가꾸는 이들은 어쩌면 가장 영리한 사람들입니다. 좋은 대학을 나와야 좋은 직장에 취직한다는 꿈에 가려 자칫 인생의 황금기를 낭비하는 사례가 주위에 많기 때문입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