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벽화’ 게임으로 부활

입력 2004.11.29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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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소년들이 많이 접하는 컴퓨터 게임 소재로 고구려 고분벽화가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고구려 고분 속으로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석실을 지나 왕이 그려진 벽화 앞에 서면 벽화와 관련한 질문이 들립니다.
⊙인터뷰: 고구려식 왕관인 백라관을 맞춰 보세요.
⊙기자: 번호를 선택해 답을 맞히면 왕이 부채를 펄럭이며 반가워합니다.
바로 옆 왕비의 벽화 앞으로 이동하면 또 다른 질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렇게 화려하게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기자: 정답을 맞혀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습니다.
⊙최 원(대학생): 굉장히 실감나고요.
꼭 이렇게 정말 무덤 안을 돌아다니는 그런 기분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기자: 이 컴퓨터 게임의 소재는 올해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고구려 안악3호 고분벽화입니다.
3차원 그래픽 화면으로 정지된 벽화를 생동감 있게 재창조한 이 컴퓨터게임은 올해 대한민국게임대전 초청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박소연(전주대 영상예술학부 교수): 특히 청소년들이 게임을 통해서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는 역사라든지 문화사 같은 것을 게임을 통해서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게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기자: 첨단 컴퓨터게임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은 역사지식도 배우며 고구려 등 우리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기를 수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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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구려 벽화’ 게임으로 부활
    • 입력 2004-11-29 21:31:1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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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소년들이 많이 접하는 컴퓨터 게임 소재로 고구려 고분벽화가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고구려 고분 속으로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석실을 지나 왕이 그려진 벽화 앞에 서면 벽화와 관련한 질문이 들립니다. ⊙인터뷰: 고구려식 왕관인 백라관을 맞춰 보세요. ⊙기자: 번호를 선택해 답을 맞히면 왕이 부채를 펄럭이며 반가워합니다. 바로 옆 왕비의 벽화 앞으로 이동하면 또 다른 질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렇게 화려하게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기자: 정답을 맞혀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습니다. ⊙최 원(대학생): 굉장히 실감나고요. 꼭 이렇게 정말 무덤 안을 돌아다니는 그런 기분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기자: 이 컴퓨터 게임의 소재는 올해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고구려 안악3호 고분벽화입니다. 3차원 그래픽 화면으로 정지된 벽화를 생동감 있게 재창조한 이 컴퓨터게임은 올해 대한민국게임대전 초청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박소연(전주대 영상예술학부 교수): 특히 청소년들이 게임을 통해서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는 역사라든지 문화사 같은 것을 게임을 통해서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게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기자: 첨단 컴퓨터게임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은 역사지식도 배우며 고구려 등 우리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기를 수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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