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北 축구

입력 2004.12.01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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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축구 남북대결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북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북한 축구를 이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르며 세계를 놀라게 한 북한.
한편의 전설로만 기억된 북한 축구가 최근 무서운 기세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북한은 독일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3승 2무 1패로 조 1위를 차지하며 가볍게 최종 예선에 진출했습니다.
북한 축구의 잠재력은 대부분이 23세 이하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98년 17세 이하 카타르 청소년대회 출전 멤버들이 주축을 이룬 북한은 수년간...
특히 4골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홍영조와 일본J리그 안영학과 리한재는 북한 대표팀을 이끄는 핵심 전력입니다.
최종 예선 진출을 진두지휘했던 북한의 윤정수 감독은 최근 높아진 관심에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은근히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윤정수(북한 축구대표팀 감독): 실력이 있으니까, 실력 대결에서 이기면 올라가고, 지면 떨어지는 거죠.
⊙기자: 11년 만에 월드컵 최종 예선 무대에 오른 북한.
아시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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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오르는 北 축구
    • 입력 2004-12-01 21:47:2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렇게 축구 남북대결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북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북한 축구를 이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르며 세계를 놀라게 한 북한. 한편의 전설로만 기억된 북한 축구가 최근 무서운 기세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북한은 독일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3승 2무 1패로 조 1위를 차지하며 가볍게 최종 예선에 진출했습니다. 북한 축구의 잠재력은 대부분이 23세 이하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98년 17세 이하 카타르 청소년대회 출전 멤버들이 주축을 이룬 북한은 수년간... 특히 4골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홍영조와 일본J리그 안영학과 리한재는 북한 대표팀을 이끄는 핵심 전력입니다. 최종 예선 진출을 진두지휘했던 북한의 윤정수 감독은 최근 높아진 관심에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은근히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윤정수(북한 축구대표팀 감독): 실력이 있으니까, 실력 대결에서 이기면 올라가고, 지면 떨어지는 거죠. ⊙기자: 11년 만에 월드컵 최종 예선 무대에 오른 북한. 아시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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