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마’ 이상훈, “록커라 불러다오”

입력 2004.12.01 (21:58)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그라운드의 야생마로 불렸던 이상훈이 야구 인생을 접고 락뮤지션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주말 홍대 앞 공연장에 줄지어선 사람들.
과연 누구의 콘서트일까.
⊙한경수(관객): 어디 이렇게 길들여지지 않고 그런 자기 길을 걸어가는 그런 모습이 있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좋았고...
⊙기자: 주인공은 바로 록커로 변신한 야생마 이상훈.
화려한 조명 속에 음악에 몰두한 그의 카리스마는 여전히 주위를 압도했습니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환호성 속에 강속구 투수의 옛모습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상훈(전 SK 투수): 뭐를 놓고 좋아한다고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고 첫째는 야구를 사랑해서 야구를 계속했고 그리고 이제 지금은 음악을 하게 됐으니까 음악을 열심히 해야죠.
⊙기자: 지난 6월 홀연히 은퇴를 선언한 뒤 완벽한 음악인으로의 변신에 성공한 이상훈.
마운드를 호령하던 그 시절 야구를 사랑했던 만큼 이제는 음악에 그 사랑을 두겠다고 말합니다.
⊙이상훈(전 SK 투수): 그냥 생활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을 해요.
음악을 하겠다고 해서 야구를 그만둔 것도 아니고 야구는 야구였고 지금은 음악을 하니까...
⊙기자: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야생마’ 이상훈, “록커라 불러다오”
    • 입력 2004-12-01 21:52:1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그라운드의 야생마로 불렸던 이상훈이 야구 인생을 접고 락뮤지션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주말 홍대 앞 공연장에 줄지어선 사람들. 과연 누구의 콘서트일까. ⊙한경수(관객): 어디 이렇게 길들여지지 않고 그런 자기 길을 걸어가는 그런 모습이 있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좋았고... ⊙기자: 주인공은 바로 록커로 변신한 야생마 이상훈. 화려한 조명 속에 음악에 몰두한 그의 카리스마는 여전히 주위를 압도했습니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환호성 속에 강속구 투수의 옛모습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상훈(전 SK 투수): 뭐를 놓고 좋아한다고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고 첫째는 야구를 사랑해서 야구를 계속했고 그리고 이제 지금은 음악을 하게 됐으니까 음악을 열심히 해야죠. ⊙기자: 지난 6월 홀연히 은퇴를 선언한 뒤 완벽한 음악인으로의 변신에 성공한 이상훈. 마운드를 호령하던 그 시절 야구를 사랑했던 만큼 이제는 음악에 그 사랑을 두겠다고 말합니다. ⊙이상훈(전 SK 투수): 그냥 생활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을 해요. 음악을 하겠다고 해서 야구를 그만둔 것도 아니고 야구는 야구였고 지금은 음악을 하니까... ⊙기자: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