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총파업 예고…막판 협상

입력 2004.12.02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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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철도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노사간 막판협상이 진행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원장 기자!
⊙기자: 네, 김원장입니다.
⊙앵커: 협상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어느 정도 의견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기자: 방금 전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양측에 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신규인력 2600여 명 충원과 해고자 12명을 복직시키는 내용입니다.
이에 따라 노사 양측은 밤 11시까지 이를 받아들일지 결정해 중노위에 통보해야 합니다.
만약 어느 한쪽이라도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내일 파업은 피하기 어려워집니다.
이 시각 현재 철도노조원 2000여 명은 의왕시 철도연수원에 모여 파업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철도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일반열차와 KTX 고속철은 물론이고 지하철 국철구간도 내일부터 파행운영이 불가피합니다.
철도청은 파업에 대비해 출퇴근시간에 비노조원을 집중투입하는 한편 일반 열차는 35%, 고속열차는 80%, 지하철 국철구간도 58% 정도 운행률을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정부안대로 된다 해도 내일부터 열차 2대 중 1대 정도가 운행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첫 열차는 새벽 4시 동대구를 출발하는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입니다.
지금까지 철도노사협상현장에서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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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 총파업 예고…막판 협상
    • 입력 2004-12-02 21:12:2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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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철도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노사간 막판협상이 진행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원장 기자! ⊙기자: 네, 김원장입니다. ⊙앵커: 협상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어느 정도 의견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기자: 방금 전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양측에 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신규인력 2600여 명 충원과 해고자 12명을 복직시키는 내용입니다. 이에 따라 노사 양측은 밤 11시까지 이를 받아들일지 결정해 중노위에 통보해야 합니다. 만약 어느 한쪽이라도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내일 파업은 피하기 어려워집니다. 이 시각 현재 철도노조원 2000여 명은 의왕시 철도연수원에 모여 파업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철도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일반열차와 KTX 고속철은 물론이고 지하철 국철구간도 내일부터 파행운영이 불가피합니다. 철도청은 파업에 대비해 출퇴근시간에 비노조원을 집중투입하는 한편 일반 열차는 35%, 고속열차는 80%, 지하철 국철구간도 58% 정도 운행률을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정부안대로 된다 해도 내일부터 열차 2대 중 1대 정도가 운행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첫 열차는 새벽 4시 동대구를 출발하는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입니다. 지금까지 철도노사협상현장에서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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