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②아토피 극복할 수 있다

입력 2004.12.02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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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토피는 뚜렷한 치료법이 없고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마음을 편안히 갖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 대처법을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태어날 때부터 아토피 피부염에 시달려온 30대 남성입니다.
증상이 심해 여름에도 반팔을 못 입을 정도였지만 꾸준히 증상을 관리해 지금은 의사로 활동중입니다.
⊙아토피 환자: 병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내 모습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그렇게 하지 않는 게...
⊙기자: 아토피피부염은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질환이므로 조급함을 버리고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주변환경을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집먼지진드기 등 원인물질을 피하고 주위가 너무 덥거나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홍직(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 타고나는 질환인데 자꾸 반복해서 일어나지만 꾸준한 치료를 하다 보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수도 있는 그런 질환입니다.
⊙기자: 어린이들의 경우 다른 질환들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아토피 아이들의 절반 정도는 자라면서 천식이나 알레르기성비염 등이 동반되기 때문에 다른 알레르기 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아토피의 재발을 막기 위해 꾸준히 보습제를 발라주고 증상을 유발하는 계란이나 우유 같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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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②아토피 극복할 수 있다
    • 입력 2004-12-02 21:25:2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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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토피는 뚜렷한 치료법이 없고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마음을 편안히 갖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 대처법을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태어날 때부터 아토피 피부염에 시달려온 30대 남성입니다. 증상이 심해 여름에도 반팔을 못 입을 정도였지만 꾸준히 증상을 관리해 지금은 의사로 활동중입니다. ⊙아토피 환자: 병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내 모습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그렇게 하지 않는 게... ⊙기자: 아토피피부염은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질환이므로 조급함을 버리고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주변환경을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집먼지진드기 등 원인물질을 피하고 주위가 너무 덥거나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홍직(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 타고나는 질환인데 자꾸 반복해서 일어나지만 꾸준한 치료를 하다 보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수도 있는 그런 질환입니다. ⊙기자: 어린이들의 경우 다른 질환들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아토피 아이들의 절반 정도는 자라면서 천식이나 알레르기성비염 등이 동반되기 때문에 다른 알레르기 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아토피의 재발을 막기 위해 꾸준히 보습제를 발라주고 증상을 유발하는 계란이나 우유 같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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