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새해 각오 다지는 이색 ‘겨울 바다 수영 대회’

입력 2023.01.05 (09:54) 수정 2023.01.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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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서양 북부 덩케르크 해변에서 슈퍼 히어로 복장 등을 한 용감한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찬바람과 찬 바닷물을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바다에 뛰어듭니다.

["와~~"]

해마다 열리는 이색 신년 바다 수영 행사입니다.

재미를 위해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분장을 반드시 해야만 합니다.

한파 속에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남녀노소 참가자 수백 명에 관중 2천여 명이나 모였습니다.

[모렐/바다 수영 참가자 : "전 세계의 모든 할머니 할아버지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더군다나 8도의 찬 바닷물은 장애물이 아니라 새해 각오를 다지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만든다고 참가자들은 입을 모읍니다.

[바다 수영 참가 학생들 : "찬 바닷물에 뛰어드니 기분 좋습니다.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이죠."]

2차 대전 초기 프랑스 벨기에 연합군의 철수 작전이 펼쳐져 유명해진 이곳 덩케르크 해변은 겨울 바다 수영으로 인해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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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5 09:54:23
    • 수정2023-01-05 09: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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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서양 북부 덩케르크 해변에서 슈퍼 히어로 복장 등을 한 용감한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찬바람과 찬 바닷물을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바다에 뛰어듭니다.

["와~~"]

해마다 열리는 이색 신년 바다 수영 행사입니다.

재미를 위해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분장을 반드시 해야만 합니다.

한파 속에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남녀노소 참가자 수백 명에 관중 2천여 명이나 모였습니다.

[모렐/바다 수영 참가자 : "전 세계의 모든 할머니 할아버지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더군다나 8도의 찬 바닷물은 장애물이 아니라 새해 각오를 다지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만든다고 참가자들은 입을 모읍니다.

[바다 수영 참가 학생들 : "찬 바닷물에 뛰어드니 기분 좋습니다.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이죠."]

2차 대전 초기 프랑스 벨기에 연합군의 철수 작전이 펼쳐져 유명해진 이곳 덩케르크 해변은 겨울 바다 수영으로 인해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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