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국회 법사위 회의장에서 몸싸움을 벌였던 의원들은 이제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김성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책상을 끌어안고 온몸으로 상정을 저지한 한나라당 김재원 의원은 현재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김재원(한나라당 의원/어제): 병원으로 가다가 와서 인사드리고 가려고 왔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또 문제 터지면 빨리 불러주십시오.
⊙기자: 초선 의원으로몸싸움의 현장에 뛰어든 자괴감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곽성문(한나라당 의원): 당의 지시를 받아서 우리는 밀어내고 저쪽은 끌어내고 의원들끼리 밀고 당기고, 정말 이런 일 하러 온 건 아니거든요.
⊙기자: 운동화 차림으로 국보법 폐지안 상정에 앞장선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
한나라당측으로부터 보좌관을 폭행했다는 시비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노회찬(민주노동당 의원): 이런 일이 안 벌어지기를 바랐습니다.
벌어지지 않기를 바랐는데 일단은 의사진행을 고의로 방해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기 때문에 한 것이고.
⊙기자: 어제 숨가빴던 손바닥 상정의 주역 열린우리당 최재천 간사는 오늘은 휴식중입니다.
여당 의원들은 직무대행은 옳았음을 강조합니다.
⊙선병렬(열린우리당 의원): 국회의원 161명이 발의한 법을 상정조차 안 하는 전통을 새로 만들려고 한단 말이에요.
이건 막아야 되잖아요.
⊙기자: 상정이냐, 저지냐, 몸싸움 주역들의 입장은 달랐지만 싸우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데에 대해서는 이구동성으로 국민께 죄송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KBS뉴스 김성진입니다.
김성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책상을 끌어안고 온몸으로 상정을 저지한 한나라당 김재원 의원은 현재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김재원(한나라당 의원/어제): 병원으로 가다가 와서 인사드리고 가려고 왔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또 문제 터지면 빨리 불러주십시오.
⊙기자: 초선 의원으로몸싸움의 현장에 뛰어든 자괴감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곽성문(한나라당 의원): 당의 지시를 받아서 우리는 밀어내고 저쪽은 끌어내고 의원들끼리 밀고 당기고, 정말 이런 일 하러 온 건 아니거든요.
⊙기자: 운동화 차림으로 국보법 폐지안 상정에 앞장선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
한나라당측으로부터 보좌관을 폭행했다는 시비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노회찬(민주노동당 의원): 이런 일이 안 벌어지기를 바랐습니다.
벌어지지 않기를 바랐는데 일단은 의사진행을 고의로 방해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기 때문에 한 것이고.
⊙기자: 어제 숨가빴던 손바닥 상정의 주역 열린우리당 최재천 간사는 오늘은 휴식중입니다.
여당 의원들은 직무대행은 옳았음을 강조합니다.
⊙선병렬(열린우리당 의원): 국회의원 161명이 발의한 법을 상정조차 안 하는 전통을 새로 만들려고 한단 말이에요.
이건 막아야 되잖아요.
⊙기자: 상정이냐, 저지냐, 몸싸움 주역들의 입장은 달랐지만 싸우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데에 대해서는 이구동성으로 국민께 죄송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KBS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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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싸움 주역들의 ‘변’
-
- 입력 2004-12-07 21:03:1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어제 국회 법사위 회의장에서 몸싸움을 벌였던 의원들은 이제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김성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책상을 끌어안고 온몸으로 상정을 저지한 한나라당 김재원 의원은 현재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김재원(한나라당 의원/어제): 병원으로 가다가 와서 인사드리고 가려고 왔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또 문제 터지면 빨리 불러주십시오.
⊙기자: 초선 의원으로몸싸움의 현장에 뛰어든 자괴감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곽성문(한나라당 의원): 당의 지시를 받아서 우리는 밀어내고 저쪽은 끌어내고 의원들끼리 밀고 당기고, 정말 이런 일 하러 온 건 아니거든요.
⊙기자: 운동화 차림으로 국보법 폐지안 상정에 앞장선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
한나라당측으로부터 보좌관을 폭행했다는 시비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노회찬(민주노동당 의원): 이런 일이 안 벌어지기를 바랐습니다.
벌어지지 않기를 바랐는데 일단은 의사진행을 고의로 방해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기 때문에 한 것이고.
⊙기자: 어제 숨가빴던 손바닥 상정의 주역 열린우리당 최재천 간사는 오늘은 휴식중입니다.
여당 의원들은 직무대행은 옳았음을 강조합니다.
⊙선병렬(열린우리당 의원): 국회의원 161명이 발의한 법을 상정조차 안 하는 전통을 새로 만들려고 한단 말이에요.
이건 막아야 되잖아요.
⊙기자: 상정이냐, 저지냐, 몸싸움 주역들의 입장은 달랐지만 싸우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데에 대해서는 이구동성으로 국민께 죄송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KBS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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