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온 대문호 ‘톨스토이’
입력 2004.12.10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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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친필 원고와 유품을 서울에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악필로 소문난 글씨지만 쉴새없이 써내려간 원고 속에서 100여 년 전 대문호의 번득이는 영감과 숨결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이 원고들은 그 동안 러시아를 떠난 적이 없었습니다.
눈부신 용모의 안나 카레리나가 브론스키를 만나는 장면을 그린 소설 속 삽화입니다.
당시 러시아 사회분위기를 전해 주고 소설을 다시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문 구(서울시 방배동): 삽화들이 장면들하고 같이 잘 배열이 되어 있어서 관람하는 데는 되게 편했던 것 같아요.
⊙기자: 톨스토이는 서거하기 얼마 전인 1910년 5월에 카레스키야, 곧 한국인을 자택에서 만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톨스토이가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졌음을 보여주는 지도도 눈길을 끕니다.
만년에는 노자 등 동양사상에 심취하기까지 했습니다.
한러수교 120주년과 한민족 러시아 이주 140주년을 기념해 열린 톨스토이전에 나온 자료는 600점.
진품만 400여 점에 달합니다.
⊙이채관(톨스토이전 주관사 대표): 톨스토이의 사유의 체계와 생각들을 여러분들이 좀더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기자: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대문호의 삶을 가까이서 느끼게 합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
김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악필로 소문난 글씨지만 쉴새없이 써내려간 원고 속에서 100여 년 전 대문호의 번득이는 영감과 숨결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이 원고들은 그 동안 러시아를 떠난 적이 없었습니다.
눈부신 용모의 안나 카레리나가 브론스키를 만나는 장면을 그린 소설 속 삽화입니다.
당시 러시아 사회분위기를 전해 주고 소설을 다시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문 구(서울시 방배동): 삽화들이 장면들하고 같이 잘 배열이 되어 있어서 관람하는 데는 되게 편했던 것 같아요.
⊙기자: 톨스토이는 서거하기 얼마 전인 1910년 5월에 카레스키야, 곧 한국인을 자택에서 만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톨스토이가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졌음을 보여주는 지도도 눈길을 끕니다.
만년에는 노자 등 동양사상에 심취하기까지 했습니다.
한러수교 120주년과 한민족 러시아 이주 140주년을 기념해 열린 톨스토이전에 나온 자료는 600점.
진품만 400여 점에 달합니다.
⊙이채관(톨스토이전 주관사 대표): 톨스토이의 사유의 체계와 생각들을 여러분들이 좀더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기자: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대문호의 삶을 가까이서 느끼게 합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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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온 대문호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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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10 21:42:4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친필 원고와 유품을 서울에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악필로 소문난 글씨지만 쉴새없이 써내려간 원고 속에서 100여 년 전 대문호의 번득이는 영감과 숨결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이 원고들은 그 동안 러시아를 떠난 적이 없었습니다.
눈부신 용모의 안나 카레리나가 브론스키를 만나는 장면을 그린 소설 속 삽화입니다.
당시 러시아 사회분위기를 전해 주고 소설을 다시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문 구(서울시 방배동): 삽화들이 장면들하고 같이 잘 배열이 되어 있어서 관람하는 데는 되게 편했던 것 같아요.
⊙기자: 톨스토이는 서거하기 얼마 전인 1910년 5월에 카레스키야, 곧 한국인을 자택에서 만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톨스토이가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졌음을 보여주는 지도도 눈길을 끕니다.
만년에는 노자 등 동양사상에 심취하기까지 했습니다.
한러수교 120주년과 한민족 러시아 이주 140주년을 기념해 열린 톨스토이전에 나온 자료는 600점.
진품만 400여 점에 달합니다.
⊙이채관(톨스토이전 주관사 대표): 톨스토이의 사유의 체계와 생각들을 여러분들이 좀더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기자: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대문호의 삶을 가까이서 느끼게 합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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