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첫 경기를 잡아라”

입력 2004.12.10 (21:58)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나타난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 편성을 보면 역시 우려한 대로 중동의 모래바람을 넘는 일이 급선무가 됐습니다.
이런 점에서 쿠웨이트와의 홈 첫 경기는 6회 연속 본선진출의 중요한 일전이 될 겁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의 모래바람을 넘어라.
6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향한 한국축구 절체절명의 과제입니다.
본프레레 감독이 오늘 밤 긴급히 예정에도 없던 카타르행 비행기에 오른 것도 중동의 국가대항전인 걸프컵을 직접 보고 그 해법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비디오 분석관도 동행하기 때문에 모든 경기를 담을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모래바람을 잡기 위해서는 내년 4월 홈에서 열릴 쿠웨이트전이 중요한 열쇠입니다.
첫 경기를 잘 풀어야 한다는 명제 외에도 예상되는 원정경기의 부담을 생각해서라도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일전입니다.
⊙이용수(KBS 축구 해설위원): 경기를 전체적으로 우리가 좋게 끌고 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만큼 더 철저한 첫 경기, 쿠웨이트에 대한 준비를 해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되고...
⊙기자: 세계 랭킹 60위의 쿠웨이트는 유독 한국전에 강한 팀입니다.
역대전적에서 우리가 6승 3무 8패로 최종예선에 올라온 7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는 우리가 4:0으로 크게 이기기는 했지만 월드컵무대에서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하이드 후세인(쿠웨이트 축구협회 이사): 승리하길 희망합니다.
한국은 중동에 약한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기자: 독일로 가는 첫 관문이 될 쿠웨이트전.
본프레레 감독이 걸프컵에서 첫 단추를 잘 꿸 비책을 찾아올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종예선, 첫 경기를 잡아라”
    • 입력 2004-12-10 21:45:0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어제 나타난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 편성을 보면 역시 우려한 대로 중동의 모래바람을 넘는 일이 급선무가 됐습니다. 이런 점에서 쿠웨이트와의 홈 첫 경기는 6회 연속 본선진출의 중요한 일전이 될 겁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의 모래바람을 넘어라. 6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향한 한국축구 절체절명의 과제입니다. 본프레레 감독이 오늘 밤 긴급히 예정에도 없던 카타르행 비행기에 오른 것도 중동의 국가대항전인 걸프컵을 직접 보고 그 해법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비디오 분석관도 동행하기 때문에 모든 경기를 담을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모래바람을 잡기 위해서는 내년 4월 홈에서 열릴 쿠웨이트전이 중요한 열쇠입니다. 첫 경기를 잘 풀어야 한다는 명제 외에도 예상되는 원정경기의 부담을 생각해서라도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일전입니다. ⊙이용수(KBS 축구 해설위원): 경기를 전체적으로 우리가 좋게 끌고 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만큼 더 철저한 첫 경기, 쿠웨이트에 대한 준비를 해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되고... ⊙기자: 세계 랭킹 60위의 쿠웨이트는 유독 한국전에 강한 팀입니다. 역대전적에서 우리가 6승 3무 8패로 최종예선에 올라온 7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는 우리가 4:0으로 크게 이기기는 했지만 월드컵무대에서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하이드 후세인(쿠웨이트 축구협회 이사): 승리하길 희망합니다. 한국은 중동에 약한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기자: 독일로 가는 첫 관문이 될 쿠웨이트전. 본프레레 감독이 걸프컵에서 첫 단추를 잘 꿸 비책을 찾아올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