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F, 선두와 반 경기차

입력 2004.12.10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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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는 KTF가 SBS를 꺾고 3연승을 얻으면서 선두 TG삼보에 이제 반 경기 차로 다가섰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67:67로 팽팽히 맞서던 경기 종료 4분여 전.
현주엽이 균형을 깨는 3점포를 터뜨립니다.
이어 애런 맥기와 게이브 미나케의 슛이 잇따라 링을 통과합니다.
승부처에서 현주엽과 맥기, 미나케의 삼각편대가 맹활약한 KTF는 SBS에 81:72로 이겼습니다.
황금의 삼각편대로 불리는 이들이 승부처에서 진가를 발휘하면서 KTF는 3연승을 달렸습니다.
⊙현주엽(KTF/14득점, 8도움): 누구 하나가 잘 해야지 이기는 팀이 아니라 선수 전원이 열심히 하는 팀이기 때문에 끝까지 좀 좋은 모습으로 열심히 한다고 하면 3, 4라운드도 1, 2라운드 못지않은 좋은 경기를 할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습니다.
우선 애매한 판정과 도를 넘어선 항의로 흐름이 자주 끊겼습니다.
⊙추일승(KTF 감독): 페어플레이를 위해서는 앞으로 좀 자제하고 선수들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겠습니다.
⊙기자: 또한 전력평준화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선수들이 지나치게 긴장해 실수도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양팀 통틀어 무려 37개의 턴오버가 나와 수준높은 경기를 기대한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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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KTF, 선두와 반 경기차
    • 입력 2004-12-10 21:50:4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는 KTF가 SBS를 꺾고 3연승을 얻으면서 선두 TG삼보에 이제 반 경기 차로 다가섰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67:67로 팽팽히 맞서던 경기 종료 4분여 전. 현주엽이 균형을 깨는 3점포를 터뜨립니다. 이어 애런 맥기와 게이브 미나케의 슛이 잇따라 링을 통과합니다. 승부처에서 현주엽과 맥기, 미나케의 삼각편대가 맹활약한 KTF는 SBS에 81:72로 이겼습니다. 황금의 삼각편대로 불리는 이들이 승부처에서 진가를 발휘하면서 KTF는 3연승을 달렸습니다. ⊙현주엽(KTF/14득점, 8도움): 누구 하나가 잘 해야지 이기는 팀이 아니라 선수 전원이 열심히 하는 팀이기 때문에 끝까지 좀 좋은 모습으로 열심히 한다고 하면 3, 4라운드도 1, 2라운드 못지않은 좋은 경기를 할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습니다. 우선 애매한 판정과 도를 넘어선 항의로 흐름이 자주 끊겼습니다. ⊙추일승(KTF 감독): 페어플레이를 위해서는 앞으로 좀 자제하고 선수들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겠습니다. ⊙기자: 또한 전력평준화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선수들이 지나치게 긴장해 실수도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양팀 통틀어 무려 37개의 턴오버가 나와 수준높은 경기를 기대한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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