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뉴스]‘팔’ 무장단체,이스라엘 검문소 폭격 外 2건

입력 2004.12.13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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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라파트 사망 이후 잠잠했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에 다시 유혈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지구촌 소식 정지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복면차림의 남자들이 터널 속에서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이어 섬광과 함께 큰 폭발이 일어났고 이스라엘 검문소 일대가 초토화됐습니다.
이스라엘 병사 4명이 숨지는 등 10여 명의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팔레스타인 최대 무장단체 하마스 등은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의 독살성을 지적하며 그 보복으로 자신들이 이번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격 직후 이스라엘군이 즉각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지난달 11일 아라파트 수반 사망 이후 불안하게 이어온 평온 상태가 깨졌습니다.
성탄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필리핀 남부의 한 시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강력한 폭발물이 터지면서 최소한 15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슬람 과격파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산타 400여 명이 힘차게 도심 속으로 달려갑니다.
산타들 옆에는 루돌프 사슴 복장을 한 어린이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들은 불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5km를 뛰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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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뉴스]‘팔’ 무장단체,이스라엘 검문소 폭격 外 2건
    • 입력 2004-12-13 21:38:4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아라파트 사망 이후 잠잠했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에 다시 유혈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지구촌 소식 정지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복면차림의 남자들이 터널 속에서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이어 섬광과 함께 큰 폭발이 일어났고 이스라엘 검문소 일대가 초토화됐습니다. 이스라엘 병사 4명이 숨지는 등 10여 명의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팔레스타인 최대 무장단체 하마스 등은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의 독살성을 지적하며 그 보복으로 자신들이 이번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격 직후 이스라엘군이 즉각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지난달 11일 아라파트 수반 사망 이후 불안하게 이어온 평온 상태가 깨졌습니다. 성탄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필리핀 남부의 한 시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강력한 폭발물이 터지면서 최소한 15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슬람 과격파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산타 400여 명이 힘차게 도심 속으로 달려갑니다. 산타들 옆에는 루돌프 사슴 복장을 한 어린이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들은 불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5km를 뛰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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