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만만치 않은 첫 상대

입력 2004.12.13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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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첫 상대인 쿠웨이트의 전력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걸프컵에서 드러난 쿠웨이트의 전력을 이성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전통의 강호 사우디와의 걸프컵.
아무도 쿠웨이트의 승리를 예상치 못했습니다.
⊙바이셀(중동 축구팬): 걸프지역에선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대부분 사우디의 우세를 점쳤지만 결과는 쿠웨이트의 짜릿한 역전승이었습니다.
중국을 따돌리고 최종 예선에 오른 최근 상승세가 걸프컵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지난 7월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에 4:0으로 무너졌던 쿠웨이트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빠르고 위력적인 쿠웨이트의 역습은 우리가 경계해야 할 부분입니다.
역습은 처진 스트라이커인 압둘라의 발끝에서 시작되고 마무리는 떠오르는 신예 골잡이 무타와가 맡았습니다.
⊙압둘라 리하야(걸프컵 대회 관계자):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는 비슷한 전력의 팀입니다.
한국과 최종 예선에서 접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자: 직접 경기를 지켜본 본프레레 감독은 나름대로 대응전략을 수립했지만 정보유출을 극도로 꺼렸습니다.
⊙기자: 상대 팀의 약점은 무엇입니까?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카메라 앞에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쿠웨이트도 볼 수 있으니까요.
⊙기자: 독일로 가는 첫 관문인 쿠웨이트.
1승 상대로 앝봤다가는 시작부터 큰코 다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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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웨이트’ 만만치 않은 첫 상대
    • 입력 2004-12-13 21:44:5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우리나라의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첫 상대인 쿠웨이트의 전력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걸프컵에서 드러난 쿠웨이트의 전력을 이성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전통의 강호 사우디와의 걸프컵. 아무도 쿠웨이트의 승리를 예상치 못했습니다. ⊙바이셀(중동 축구팬): 걸프지역에선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대부분 사우디의 우세를 점쳤지만 결과는 쿠웨이트의 짜릿한 역전승이었습니다. 중국을 따돌리고 최종 예선에 오른 최근 상승세가 걸프컵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지난 7월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에 4:0으로 무너졌던 쿠웨이트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빠르고 위력적인 쿠웨이트의 역습은 우리가 경계해야 할 부분입니다. 역습은 처진 스트라이커인 압둘라의 발끝에서 시작되고 마무리는 떠오르는 신예 골잡이 무타와가 맡았습니다. ⊙압둘라 리하야(걸프컵 대회 관계자):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는 비슷한 전력의 팀입니다. 한국과 최종 예선에서 접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자: 직접 경기를 지켜본 본프레레 감독은 나름대로 대응전략을 수립했지만 정보유출을 극도로 꺼렸습니다. ⊙기자: 상대 팀의 약점은 무엇입니까?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카메라 앞에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쿠웨이트도 볼 수 있으니까요. ⊙기자: 독일로 가는 첫 관문인 쿠웨이트. 1승 상대로 앝봤다가는 시작부터 큰코 다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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