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새별 김민수 ‘코리안 드림’

입력 2004.12.14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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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마농구 최강을 가리는 농구대잔치에 아르헨티나 태생의 스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나라에서 코리안드림을 꿈꾸는 경희대학의 김민수 선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호쾌한 덩크슛은 기본, 특기인 터닝슛도 프로에서 통할 만큼 일품입니다.
아르헨티나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민수는 어머니의 나라에서 코리안드림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민수(경희대학): 대표팀 가서, 돈 많이 벌어서 아르헨티나에 있는 어머니와 한국에서 살고 싶습니다.
⊙기자: 경희대학 새내기로 올 초 우리 국적을 취득한 김민수의 성장은 눈부십니다.
오늘 명지대학과의 경기에서 27점에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팀의 73:69 승리를 이끄는 등 매경기 더블더블급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보완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거친 몸싸움에 순간 팀플레이를 놓치고 호랑이 감독의 호통을 듣습니다.
⊙최부영(경희대학 감독): 너 말고 여기 농구하는 사람 없어?
왜 내 작전대로 안 하고 엉뚱하게 해.
⊙기자: 그러나 아버지 같은 감독과 팀동료들의 믿음은 크기만 합니다.
⊙최부영(경희대학 감독): 우리나라에서 국가대표도 좀 하고 우리나라 농구발전에 또 프로에 가서도 정말 잘 할 수 있는 선수를 만들고 싶습니다.
⊙기자: 지구 반대쪽에서 날아온 아르헨티나 특급 김민수의 도전이 농구대잔치 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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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대잔치 새별 김민수 ‘코리안 드림’
    • 입력 2004-12-14 21:47:5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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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마농구 최강을 가리는 농구대잔치에 아르헨티나 태생의 스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나라에서 코리안드림을 꿈꾸는 경희대학의 김민수 선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호쾌한 덩크슛은 기본, 특기인 터닝슛도 프로에서 통할 만큼 일품입니다. 아르헨티나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민수는 어머니의 나라에서 코리안드림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민수(경희대학): 대표팀 가서, 돈 많이 벌어서 아르헨티나에 있는 어머니와 한국에서 살고 싶습니다. ⊙기자: 경희대학 새내기로 올 초 우리 국적을 취득한 김민수의 성장은 눈부십니다. 오늘 명지대학과의 경기에서 27점에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팀의 73:69 승리를 이끄는 등 매경기 더블더블급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보완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거친 몸싸움에 순간 팀플레이를 놓치고 호랑이 감독의 호통을 듣습니다. ⊙최부영(경희대학 감독): 너 말고 여기 농구하는 사람 없어? 왜 내 작전대로 안 하고 엉뚱하게 해. ⊙기자: 그러나 아버지 같은 감독과 팀동료들의 믿음은 크기만 합니다. ⊙최부영(경희대학 감독): 우리나라에서 국가대표도 좀 하고 우리나라 농구발전에 또 프로에 가서도 정말 잘 할 수 있는 선수를 만들고 싶습니다. ⊙기자: 지구 반대쪽에서 날아온 아르헨티나 특급 김민수의 도전이 농구대잔치 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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