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수학·과학 세계 최상위
입력 2004.12.15 (07:43)
수정 2004.12.1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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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고등학생들에 이어서 중학생들도 수학과 과학에 있어 세계 최상위권의 실력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중고생 모두 학습의욕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 일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생들의 수학과 과학실력이 세계 최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성적은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과학 과목에서는 싱가포르와 대만에 이어 세계 3위였습니다.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가 지난 2002년과 2003년에 걸쳐 실시한 평가 결과입니다.
⊙최석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본부장): 향상된 나라로 한국이 제일 먼저 들어가 있고 그 다음에 홍콩, 라트비아, 미국, 리투아니아가 있습니다.
⊙기자: 지난 99년과 비교해 볼 때 수학과목에서는 세계 2위권을 그대로 지켰고 과학과목은 5위에서 3위로 두 단계가 올랐습니다.
그러나 학습의욕은 고등학생처럼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생들은 수학과 과학을 잘 하면서도 막상 이 두 과목에 대해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또 별로 공부를 즐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여학생들이 남학생보다 수학, 과학의 흥미도가 떨어지는 만큼 성취도에서도 남학생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혜인(서울 성서중학교 2학년): 계산 풀이과정이 너무 많아서 어렵고 우선 집에서 책상에 앉아서 수학공식을 다 외우려면 머리가 너무 아파서 공부를 잘 안 하게 됩니다.
⊙기자: 이번 연구를 위해 세계 46개국이 참가했고 우리나라는 전국 149개 학교에서 무작위로 뽑힌 학생 5400여 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했습니다.
KBS뉴스 채 일입니다.
다만 중고생 모두 학습의욕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 일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생들의 수학과 과학실력이 세계 최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성적은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과학 과목에서는 싱가포르와 대만에 이어 세계 3위였습니다.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가 지난 2002년과 2003년에 걸쳐 실시한 평가 결과입니다.
⊙최석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본부장): 향상된 나라로 한국이 제일 먼저 들어가 있고 그 다음에 홍콩, 라트비아, 미국, 리투아니아가 있습니다.
⊙기자: 지난 99년과 비교해 볼 때 수학과목에서는 세계 2위권을 그대로 지켰고 과학과목은 5위에서 3위로 두 단계가 올랐습니다.
그러나 학습의욕은 고등학생처럼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생들은 수학과 과학을 잘 하면서도 막상 이 두 과목에 대해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또 별로 공부를 즐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여학생들이 남학생보다 수학, 과학의 흥미도가 떨어지는 만큼 성취도에서도 남학생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혜인(서울 성서중학교 2학년): 계산 풀이과정이 너무 많아서 어렵고 우선 집에서 책상에 앉아서 수학공식을 다 외우려면 머리가 너무 아파서 공부를 잘 안 하게 됩니다.
⊙기자: 이번 연구를 위해 세계 46개국이 참가했고 우리나라는 전국 149개 학교에서 무작위로 뽑힌 학생 5400여 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했습니다.
KBS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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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2, 수학·과학 세계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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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4-12-15 08:06:15
⊙앵커: 우리 고등학생들에 이어서 중학생들도 수학과 과학에 있어 세계 최상위권의 실력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중고생 모두 학습의욕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 일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생들의 수학과 과학실력이 세계 최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성적은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과학 과목에서는 싱가포르와 대만에 이어 세계 3위였습니다.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가 지난 2002년과 2003년에 걸쳐 실시한 평가 결과입니다.
⊙최석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본부장): 향상된 나라로 한국이 제일 먼저 들어가 있고 그 다음에 홍콩, 라트비아, 미국, 리투아니아가 있습니다.
⊙기자: 지난 99년과 비교해 볼 때 수학과목에서는 세계 2위권을 그대로 지켰고 과학과목은 5위에서 3위로 두 단계가 올랐습니다.
그러나 학습의욕은 고등학생처럼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생들은 수학과 과학을 잘 하면서도 막상 이 두 과목에 대해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또 별로 공부를 즐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여학생들이 남학생보다 수학, 과학의 흥미도가 떨어지는 만큼 성취도에서도 남학생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혜인(서울 성서중학교 2학년): 계산 풀이과정이 너무 많아서 어렵고 우선 집에서 책상에 앉아서 수학공식을 다 외우려면 머리가 너무 아파서 공부를 잘 안 하게 됩니다.
⊙기자: 이번 연구를 위해 세계 46개국이 참가했고 우리나라는 전국 149개 학교에서 무작위로 뽑힌 학생 5400여 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했습니다.
KBS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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