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金 문대성도 K-1 유혹

입력 2004.12.16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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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도 K-1으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국내 격투기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아테네올림픽에서 황금발차기를 선보이며 태권도 간판스타로 떠오른 문대성.
문대성에게까지 K-1의 유혹의 손길이 뻗쳐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1이 문대성을 접촉하며 제시한 금액은 2년 계약에 20억원.
그러나 문대성은 국기인 태권도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거액의 유혹을 뿌리쳤습니다.
⊙문대성(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 태권도 종주국인 제가 나가서 그런 부분을 보이는 것도 안 좋은 모습이고 저도 마찬가지고 공인으로서 그런 모습은 딱 거절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지킬 건 지켜야죠.
⊙기자: 최홍만, 문대성뿐만 아니라 K-1은 유도의 전기영과 김인수 등과도 이미 접촉을 했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니카와(K-1 주관사 대표): 최홍만을 시작으로 한국의 여러 격투기 선수들이 K-1에 오기를 바랍니다.
⊙기자: 국내 스타급 선수들의 대량 유출이 우려되는 일본 K-1의 한국선수 사냥.
국내 격투기계의 위축을 불러올 수 있기에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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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테네 金 문대성도 K-1 유혹
    • 입력 2004-12-16 21:48:2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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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도 K-1으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국내 격투기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아테네올림픽에서 황금발차기를 선보이며 태권도 간판스타로 떠오른 문대성. 문대성에게까지 K-1의 유혹의 손길이 뻗쳐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1이 문대성을 접촉하며 제시한 금액은 2년 계약에 20억원. 그러나 문대성은 국기인 태권도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거액의 유혹을 뿌리쳤습니다. ⊙문대성(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 태권도 종주국인 제가 나가서 그런 부분을 보이는 것도 안 좋은 모습이고 저도 마찬가지고 공인으로서 그런 모습은 딱 거절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지킬 건 지켜야죠. ⊙기자: 최홍만, 문대성뿐만 아니라 K-1은 유도의 전기영과 김인수 등과도 이미 접촉을 했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니카와(K-1 주관사 대표): 최홍만을 시작으로 한국의 여러 격투기 선수들이 K-1에 오기를 바랍니다. ⊙기자: 국내 스타급 선수들의 대량 유출이 우려되는 일본 K-1의 한국선수 사냥. 국내 격투기계의 위축을 불러올 수 있기에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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