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 칸과 재대결…“2년을 기다렸다”

입력 2004.12.16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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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과 2년 만에 재대결을 위해 소집된 축구대표팀.
그 중 골키퍼 이운재의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 한 골만 /막았더라면 결승진출이 좌절된 순간의 아쉬움을 이운재는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운재(축구대표팀 골키퍼): 실점할 때 내가 골을 안 먹었으면 진짜 요코하마로 갈 수 있었던 계기가 될 수 있었을 텐데...
⊙기자: 반면 야신상 대결을 펼쳤던 독일의 올리버 칸은 이운재의 눈에도 너무나 완벽해 보였습니다.
세계 최고라는 명성답게 철벽수비를 펼친 칸은 우리의 적 이상의 존재로 느껴졌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이운재는 비장한 표정으로 올리버 칸에 다시 도전장을 냈습니다.
수원의 우승을 이끌며 국내 최고의 거미손임을 확인한 이운재는 2년 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며 독일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운재(축구대표팀 골키퍼): 올리버 칸 선수만큼은 그렇게는 안 되겠지만 하여튼 제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 만큼을 그라운드에서 펼쳐 보이겠습니다.
⊙기자: 여전히 한국 최고인 이운재와 세계 최고인 올리버 칸.
이들이 펼칠 거미손 대결 2라운드로 한일월드컵 4강전의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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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운재, 칸과 재대결…“2년을 기다렸다”
    • 입력 2004-12-16 21:49:3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독일과 2년 만에 재대결을 위해 소집된 축구대표팀. 그 중 골키퍼 이운재의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 한 골만 /막았더라면 결승진출이 좌절된 순간의 아쉬움을 이운재는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운재(축구대표팀 골키퍼): 실점할 때 내가 골을 안 먹었으면 진짜 요코하마로 갈 수 있었던 계기가 될 수 있었을 텐데... ⊙기자: 반면 야신상 대결을 펼쳤던 독일의 올리버 칸은 이운재의 눈에도 너무나 완벽해 보였습니다. 세계 최고라는 명성답게 철벽수비를 펼친 칸은 우리의 적 이상의 존재로 느껴졌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이운재는 비장한 표정으로 올리버 칸에 다시 도전장을 냈습니다. 수원의 우승을 이끌며 국내 최고의 거미손임을 확인한 이운재는 2년 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며 독일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운재(축구대표팀 골키퍼): 올리버 칸 선수만큼은 그렇게는 안 되겠지만 하여튼 제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 만큼을 그라운드에서 펼쳐 보이겠습니다. ⊙기자: 여전히 한국 최고인 이운재와 세계 최고인 올리버 칸. 이들이 펼칠 거미손 대결 2라운드로 한일월드컵 4강전의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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