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입체 영상으로 배운다

입력 2004.12.17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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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우리나라 역사를 3차원 영상으로 재현하려는 노력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의 격전은 이렇게 되살아났습니다.
신강문 기자입니다.
⊙기자: 대포를 쏘아대며 바다 위를 누비는 거북선이 왜군 선박을 들이받아 침몰시킵니다.
드라마나 영화로만 봐왔던 조선 수군과 왜군의 치열한 전투장면이 현장을 방불케 하는 입체음향과 함께 생생하게 살아납니다.
왜군 3만명에 포위된 일촉즉발의 진주성 모습입니다.
임진왜란 최대의 격전지 진주성싸움.
역사 속 실제 인물들이 등장하는 당시 처절했던 전투현장이 3차원 입체영상으로 생생하게 부활했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이 3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기획해 이번 주부터 상영하고 있는 이 입체영화는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영미(관람객): 입체영화를 보면서 진주성 싸움이 어떻게 진행되고 또 어떻게 이겼고 그런 걸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요.
⊙기자: 실제로 이 영화는 역사물의 특성에 맞게 임진왜란 당시의 무기와 복식을 철저히 고증해 사실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윤영(영화제작사 대표): 모든 세계인들에게 우리 한국에도 이만한 인물들이 있었고 이런 역사적인 사건들이 있었고 이만한 규모가 있었다는 걸 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기자: 21세기 디지털 영상으로 되살아난 입체영화 진주대첩이 역사를 새롭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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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왜란 입체 영상으로 배운다
    • 입력 2004-12-17 21:40:5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최근 우리나라 역사를 3차원 영상으로 재현하려는 노력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의 격전은 이렇게 되살아났습니다. 신강문 기자입니다. ⊙기자: 대포를 쏘아대며 바다 위를 누비는 거북선이 왜군 선박을 들이받아 침몰시킵니다. 드라마나 영화로만 봐왔던 조선 수군과 왜군의 치열한 전투장면이 현장을 방불케 하는 입체음향과 함께 생생하게 살아납니다. 왜군 3만명에 포위된 일촉즉발의 진주성 모습입니다. 임진왜란 최대의 격전지 진주성싸움. 역사 속 실제 인물들이 등장하는 당시 처절했던 전투현장이 3차원 입체영상으로 생생하게 부활했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이 3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기획해 이번 주부터 상영하고 있는 이 입체영화는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영미(관람객): 입체영화를 보면서 진주성 싸움이 어떻게 진행되고 또 어떻게 이겼고 그런 걸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요. ⊙기자: 실제로 이 영화는 역사물의 특성에 맞게 임진왜란 당시의 무기와 복식을 철저히 고증해 사실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윤영(영화제작사 대표): 모든 세계인들에게 우리 한국에도 이만한 인물들이 있었고 이런 역사적인 사건들이 있었고 이만한 규모가 있었다는 걸 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기자: 21세기 디지털 영상으로 되살아난 입체영화 진주대첩이 역사를 새롭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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