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입성…2년만에 재대결

입력 2004.12.17 (21:58)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일본을 3:0으로 완파한 독일이 오늘 우리나라에 입성했습니다.
발락과 클로제 등 간판선수들은 예전의 녹슨 전차군단이 아니라며 2년 전 월드컵에서의 승리를 재현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업그레이드된 독일의 전차군단은 먼저 일본 열도를 휩쓸었습니다.
아시아투어 첫 경기였던 일본전에서 독일은 클로제와 발락의 연속골로 3: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독일의 다음 목표는 아시아의 자존심 한국.
2년여 만에 한국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면서도 승리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습니다.
⊙클로제(독일대표팀 공격수): 2년 만에 다시 한국과 만나게 돼 기쁘고 좋은 경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 천재 미드필더 발락과 공격수 클로제 등이 건제한 독일은 쿠라니 등 신병기까지 가세시켜 최근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클린스만 감독은 과감한 세대교체로 경쟁을 유도해 녹슨 전차군단의 체질을 바꿔놓았습니다.
젊은 선수들을 키워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우승의 야망을 키우고 있는 독일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발락(독일대표팀 미드필더): 클린스만 감독이 온 이후 젊은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줬고, 강팀에 대비한 훈련이 많아졌습니다.
⊙기자: 100% 전력이 아닌 우리 대표팀에 독일은 2년 전보다 더 크고 더 강해진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차군단’ 입성…2년만에 재대결
    • 입력 2004-12-17 21:45:2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어제 일본을 3:0으로 완파한 독일이 오늘 우리나라에 입성했습니다. 발락과 클로제 등 간판선수들은 예전의 녹슨 전차군단이 아니라며 2년 전 월드컵에서의 승리를 재현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업그레이드된 독일의 전차군단은 먼저 일본 열도를 휩쓸었습니다. 아시아투어 첫 경기였던 일본전에서 독일은 클로제와 발락의 연속골로 3: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독일의 다음 목표는 아시아의 자존심 한국. 2년여 만에 한국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면서도 승리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습니다. ⊙클로제(독일대표팀 공격수): 2년 만에 다시 한국과 만나게 돼 기쁘고 좋은 경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 천재 미드필더 발락과 공격수 클로제 등이 건제한 독일은 쿠라니 등 신병기까지 가세시켜 최근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클린스만 감독은 과감한 세대교체로 경쟁을 유도해 녹슨 전차군단의 체질을 바꿔놓았습니다. 젊은 선수들을 키워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우승의 야망을 키우고 있는 독일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발락(독일대표팀 미드필더): 클린스만 감독이 온 이후 젊은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줬고, 강팀에 대비한 훈련이 많아졌습니다. ⊙기자: 100% 전력이 아닌 우리 대표팀에 독일은 2년 전보다 더 크고 더 강해진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