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매매 여성, ‘망가진 몸’ 피해 보상 첫 소송

입력 2004.12.20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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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창촌에서 성매매를 해오다 자궁경부암 말기진단을 받은 30대 유 모씨가 업주로부터 잦은 성매매를 강요받아온 데다 치료소홀로 암에 걸렸다며 업주를 상대로 2억 9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하는 등 성매매 피해여성 5명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업주들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성매매 피해여성들이 선불금이나 감금 피해 등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적은 있지만 질환과 관련된 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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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 매매 여성, ‘망가진 몸’ 피해 보상 첫 소송
    • 입력 2004-12-20 21:33:0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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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창촌에서 성매매를 해오다 자궁경부암 말기진단을 받은 30대 유 모씨가 업주로부터 잦은 성매매를 강요받아온 데다 치료소홀로 암에 걸렸다며 업주를 상대로 2억 9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하는 등 성매매 피해여성 5명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업주들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성매매 피해여성들이 선불금이나 감금 피해 등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적은 있지만 질환과 관련된 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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