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뉴스]“휴대 전화 전자파,세포 DNA 손상” 外 2건

⊙앵커: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 전자기파를 이용해 인체 유해성 실험이 이루어졌습니다.
DNA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구촌 소식, 정제혁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 전자기파가 유전자를 손상시킨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은 공동연구팀은 인간의 섬유모세포를 전자기장에 노출시켰더니 강도와 시간에 비례해서 DNA 손상 정도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더욱이 일부 유전자 손상은 장차 세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 같은 실험 결과가 휴대전화의 유해성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며 앞으로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이라크전에 대한 미국인들의 부정적인 여론이 처음으로 과반수를 넘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의 공동여론조사 결과 이라크전은 비용을 감안할 때 싸울 가치가 없다는 응답이 지난 여름보다 8%포인트 늘어난 56%나 됐습니다.
또 응답자의 52%는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물러나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빙판에 오리 한 마리가 붙들려 떨고 있습니다.
경찰구조대가 얼음이 깨질세라 낮은 포복으로 조심조심 접근합니다.
발버둥치던 오리가 구조대원의 손길에 몸을 맡기면서 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