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6년만에 친정팀 전남 복귀

입력 2004.12.21 (21:57)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수석코치가 오늘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감독으로 선임돼 K리그에 복귀했습니다.
이밖에 서울, 포항 등 각 구단별로 새 사령탑 모셔오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에서 K리그를 떠났던 허정무 감독이 6년 만에 전남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전남은 오늘 96년부터 98년까지 전남 사령탑을 지낸 허정무 감독을 이장수 감독 후임으로 선임했습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3년 계약에 연봉 3억원 등 국내 최고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타출신 감독의 복귀는 수원 차범근 감독과의 스타감독 대결 등 K리그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당장 내일부터 팀을 맡게 되는 허 감독은 어수선한 팀을 추스려 사상 첫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허정무(전남 신임 감독): 우승에 도전해 보고 싶고 또 가능하다면 팀이 그렇게 강하게 짜여지고 꼭 우승하기를 바라고 저의 목표도 우승으로 세우겠습니다.
⊙기자: 감독들이 사퇴의사를 밝힌 구단들의 새 감독 찾기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조광래 감독 후임으로 외국인 감독을 포함해 대여섯 명의 후보군으로 압축한 FC서울은 깜짝 놀랄만큼 신선한 인물을 영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순호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힌 포항도 외국인 감독을 영입한다는 목표로 새 감독 찾기에 한창입니다.
인천은 장외룡 감독대행을 연말쯤 감독으로 승격시켜 내년 시즌을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허정무, 6년만에 친정팀 전남 복귀
    • 입력 2004-12-21 21:46:0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수석코치가 오늘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감독으로 선임돼 K리그에 복귀했습니다. 이밖에 서울, 포항 등 각 구단별로 새 사령탑 모셔오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에서 K리그를 떠났던 허정무 감독이 6년 만에 전남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전남은 오늘 96년부터 98년까지 전남 사령탑을 지낸 허정무 감독을 이장수 감독 후임으로 선임했습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3년 계약에 연봉 3억원 등 국내 최고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타출신 감독의 복귀는 수원 차범근 감독과의 스타감독 대결 등 K리그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당장 내일부터 팀을 맡게 되는 허 감독은 어수선한 팀을 추스려 사상 첫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허정무(전남 신임 감독): 우승에 도전해 보고 싶고 또 가능하다면 팀이 그렇게 강하게 짜여지고 꼭 우승하기를 바라고 저의 목표도 우승으로 세우겠습니다. ⊙기자: 감독들이 사퇴의사를 밝힌 구단들의 새 감독 찾기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조광래 감독 후임으로 외국인 감독을 포함해 대여섯 명의 후보군으로 압축한 FC서울은 깜짝 놀랄만큼 신선한 인물을 영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순호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힌 포항도 외국인 감독을 영입한다는 목표로 새 감독 찾기에 한창입니다. 인천은 장외룡 감독대행을 연말쯤 감독으로 승격시켜 내년 시즌을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