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후보지 심의 무산
입력 2004.12.21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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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4년 동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이 정말 어렵습니다.
오늘 이 문제를 다룰 예정이던 대한올림픽위원회 KOC의 심의소위원회가 전라북도에서 올라온 일부 단체 회원들이 회의장을 점거하면서 무산됐습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기자: 멱살잡이에 고성이 오가는 험악한 분위기입니다.
KOC회의장으로 진입하려는 2014년 동계올림픽 전북유치, 기독추진위 등의 단체 100여 명과 이를 막으려는 KOC 직원간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진 것입니다.
강제로 회의장에 진입한 이들은 국제스키연맹의 최근 무주실사 결과가 부당하고 편파적이라며 공정한 기준에 따른 재실사를 요구했습니다.
또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한 KOC의 결정에 불복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2010년에는 강원도에서, 2104년은 무주에서...
여러분들이 한 약속입니다.
여러분들이 한 약속을 왜 안 지키고 우리를 화나게 합니까?
⊙기자: KOC는 그러나 국제스키연맹의 실사 결과와 두 후보지의 합의를 토대로 연내에 최종후보지를 결정한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연택(KOC위원장): 서면결의 등을 통해서 마무리를 짓고 앞으로 위원총회에서 마무리를 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기자: 후보지간의 과열대립으로 번지는 동계올림픽 유치, 과연 무엇이 국익을 위한 선택인지 심각하게 따져봐야 할 때입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오늘 이 문제를 다룰 예정이던 대한올림픽위원회 KOC의 심의소위원회가 전라북도에서 올라온 일부 단체 회원들이 회의장을 점거하면서 무산됐습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기자: 멱살잡이에 고성이 오가는 험악한 분위기입니다.
KOC회의장으로 진입하려는 2014년 동계올림픽 전북유치, 기독추진위 등의 단체 100여 명과 이를 막으려는 KOC 직원간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진 것입니다.
강제로 회의장에 진입한 이들은 국제스키연맹의 최근 무주실사 결과가 부당하고 편파적이라며 공정한 기준에 따른 재실사를 요구했습니다.
또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한 KOC의 결정에 불복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2010년에는 강원도에서, 2104년은 무주에서...
여러분들이 한 약속입니다.
여러분들이 한 약속을 왜 안 지키고 우리를 화나게 합니까?
⊙기자: KOC는 그러나 국제스키연맹의 실사 결과와 두 후보지의 합의를 토대로 연내에 최종후보지를 결정한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연택(KOC위원장): 서면결의 등을 통해서 마무리를 짓고 앞으로 위원총회에서 마무리를 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기자: 후보지간의 과열대립으로 번지는 동계올림픽 유치, 과연 무엇이 국익을 위한 선택인지 심각하게 따져봐야 할 때입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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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계 올림픽 후보지 심의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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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21 21:49:1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2014년 동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이 정말 어렵습니다.
오늘 이 문제를 다룰 예정이던 대한올림픽위원회 KOC의 심의소위원회가 전라북도에서 올라온 일부 단체 회원들이 회의장을 점거하면서 무산됐습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기자: 멱살잡이에 고성이 오가는 험악한 분위기입니다.
KOC회의장으로 진입하려는 2014년 동계올림픽 전북유치, 기독추진위 등의 단체 100여 명과 이를 막으려는 KOC 직원간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진 것입니다.
강제로 회의장에 진입한 이들은 국제스키연맹의 최근 무주실사 결과가 부당하고 편파적이라며 공정한 기준에 따른 재실사를 요구했습니다.
또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한 KOC의 결정에 불복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2010년에는 강원도에서, 2104년은 무주에서...
여러분들이 한 약속입니다.
여러분들이 한 약속을 왜 안 지키고 우리를 화나게 합니까?
⊙기자: KOC는 그러나 국제스키연맹의 실사 결과와 두 후보지의 합의를 토대로 연내에 최종후보지를 결정한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연택(KOC위원장): 서면결의 등을 통해서 마무리를 짓고 앞으로 위원총회에서 마무리를 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기자: 후보지간의 과열대립으로 번지는 동계올림픽 유치, 과연 무엇이 국익을 위한 선택인지 심각하게 따져봐야 할 때입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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