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성탄절을 맞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얼굴에도 희비가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올시즌 활약도에 따라 내년 시즌 연봉이 오르락내리락하기 때문입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의 배영수에게는 오늘이 말그대로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올 시즌 1억 1000만원이었던 연봉이 내년에는 배 이상 뛰기 때문입니다.
17승으로 다승과 승률이 시즌 MVP가 된 높은 공헌도가 인정됐습니다.
⊙배영수(삼성): 제가 특별하게 말씀 못 드리고 하여튼 다음 주면 결정나기 때문에 잘 해결됐습니다.
⊙기자: 시즌 11승을 올린 중고 신인 권오준은 2400만원이었던 연봉이 무려 212.5% 오른 7500만원이 됐습니다.
이밖에 SK 엄정욱은 78.6%, LG의 박경수는 56%나 올라서 훈훈한 연말을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민태의 얼굴은 어둡기만 합니다.
시즌 7승에 그친 부진으로 7억 4000만원이었던 올 연봉이 25% 깎인 5억 5000만원선에서 얘기되고 있습니다.
⊙정민태(현대): 한팀에서 그만큼 기여도도 높고 현대에서 간판인데 그런게 좀 섭섭한 거죠.
⊙기자: 이밖에 1억원이 깎인 한화의 정민철과 65% 삭감된 기아의 홍현우, 난생 처음 연봉이 깎일 처지에 놓인 야구천재 이종범도 우울한 세밑을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희비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내일을 믿으며 새해를 맞는 마음만큼은 모두가 한결같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올시즌 활약도에 따라 내년 시즌 연봉이 오르락내리락하기 때문입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의 배영수에게는 오늘이 말그대로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올 시즌 1억 1000만원이었던 연봉이 내년에는 배 이상 뛰기 때문입니다.
17승으로 다승과 승률이 시즌 MVP가 된 높은 공헌도가 인정됐습니다.
⊙배영수(삼성): 제가 특별하게 말씀 못 드리고 하여튼 다음 주면 결정나기 때문에 잘 해결됐습니다.
⊙기자: 시즌 11승을 올린 중고 신인 권오준은 2400만원이었던 연봉이 무려 212.5% 오른 7500만원이 됐습니다.
이밖에 SK 엄정욱은 78.6%, LG의 박경수는 56%나 올라서 훈훈한 연말을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민태의 얼굴은 어둡기만 합니다.
시즌 7승에 그친 부진으로 7억 4000만원이었던 올 연봉이 25% 깎인 5억 5000만원선에서 얘기되고 있습니다.
⊙정민태(현대): 한팀에서 그만큼 기여도도 높고 현대에서 간판인데 그런게 좀 섭섭한 거죠.
⊙기자: 이밖에 1억원이 깎인 한화의 정민철과 65% 삭감된 기아의 홍현우, 난생 처음 연봉이 깎일 처지에 놓인 야구천재 이종범도 우울한 세밑을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희비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내일을 믿으며 새해를 맞는 마음만큼은 모두가 한결같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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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연봉 희비 쌍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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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25 21:24:1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성탄절을 맞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얼굴에도 희비가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올시즌 활약도에 따라 내년 시즌 연봉이 오르락내리락하기 때문입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의 배영수에게는 오늘이 말그대로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올 시즌 1억 1000만원이었던 연봉이 내년에는 배 이상 뛰기 때문입니다.
17승으로 다승과 승률이 시즌 MVP가 된 높은 공헌도가 인정됐습니다.
⊙배영수(삼성): 제가 특별하게 말씀 못 드리고 하여튼 다음 주면 결정나기 때문에 잘 해결됐습니다.
⊙기자: 시즌 11승을 올린 중고 신인 권오준은 2400만원이었던 연봉이 무려 212.5% 오른 7500만원이 됐습니다.
이밖에 SK 엄정욱은 78.6%, LG의 박경수는 56%나 올라서 훈훈한 연말을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민태의 얼굴은 어둡기만 합니다.
시즌 7승에 그친 부진으로 7억 4000만원이었던 올 연봉이 25% 깎인 5억 5000만원선에서 얘기되고 있습니다.
⊙정민태(현대): 한팀에서 그만큼 기여도도 높고 현대에서 간판인데 그런게 좀 섭섭한 거죠.
⊙기자: 이밖에 1억원이 깎인 한화의 정민철과 65% 삭감된 기아의 홍현우, 난생 처음 연봉이 깎일 처지에 놓인 야구천재 이종범도 우울한 세밑을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희비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내일을 믿으며 새해를 맞는 마음만큼은 모두가 한결같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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