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거대한 해일이 삼켜버린 해변은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습니다.
인도와 스리랑카 해변의 참상을 인도 뉴델리에서 김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대한 해일이 지나간 뒤 인도 남부가 물바다로 변해 버렸습니다.
절경을 자랑하던 해안가 절벽은 해일의 충격으로 잘려나갔습니다.
강력한 물살에 휩쓸려나가면서 해안가에 자리했던 집들도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생존자: 20초도 안 걸렸습니다.
엄청난 물이 저를 통나무 집 안으로 밀어버렸습니다.
⊙기자: 각종 가재도구들을 비롯해 자동차와 커다란 버스까지도 물에 떠내려갑니다.
기둥을 잡고 힘겹게 버티던 주민들은 거세게 내려오는 물살에 결국 힘없이 쓸려갑니다.
⊙생존자: 잡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잡아서 겨우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기자: 최악의 해일로 인도에서만 5000여 명이 숨지고 스리랑카에서는 최소 600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이재민 수백만명이 현재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도와 스리랑카 정부는 해일피해가 많은 지역을 긴급재난구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 구호작업은 시작됐지만 늘어나는 인명피해에 이곳 사람들의 슬픔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인도 뉴델리에서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인도와 스리랑카 해변의 참상을 인도 뉴델리에서 김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대한 해일이 지나간 뒤 인도 남부가 물바다로 변해 버렸습니다.
절경을 자랑하던 해안가 절벽은 해일의 충격으로 잘려나갔습니다.
강력한 물살에 휩쓸려나가면서 해안가에 자리했던 집들도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생존자: 20초도 안 걸렸습니다.
엄청난 물이 저를 통나무 집 안으로 밀어버렸습니다.
⊙기자: 각종 가재도구들을 비롯해 자동차와 커다란 버스까지도 물에 떠내려갑니다.
기둥을 잡고 힘겹게 버티던 주민들은 거세게 내려오는 물살에 결국 힘없이 쓸려갑니다.
⊙생존자: 잡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잡아서 겨우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기자: 최악의 해일로 인도에서만 5000여 명이 숨지고 스리랑카에서는 최소 600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이재민 수백만명이 현재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도와 스리랑카 정부는 해일피해가 많은 지역을 긴급재난구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 구호작업은 시작됐지만 늘어나는 인명피해에 이곳 사람들의 슬픔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인도 뉴델리에서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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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일이 삼킨 해변
-
- 입력 2004-12-27 21:01:2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거대한 해일이 삼켜버린 해변은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습니다.
인도와 스리랑카 해변의 참상을 인도 뉴델리에서 김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대한 해일이 지나간 뒤 인도 남부가 물바다로 변해 버렸습니다.
절경을 자랑하던 해안가 절벽은 해일의 충격으로 잘려나갔습니다.
강력한 물살에 휩쓸려나가면서 해안가에 자리했던 집들도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생존자: 20초도 안 걸렸습니다.
엄청난 물이 저를 통나무 집 안으로 밀어버렸습니다.
⊙기자: 각종 가재도구들을 비롯해 자동차와 커다란 버스까지도 물에 떠내려갑니다.
기둥을 잡고 힘겹게 버티던 주민들은 거세게 내려오는 물살에 결국 힘없이 쓸려갑니다.
⊙생존자: 잡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잡아서 겨우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기자: 최악의 해일로 인도에서만 5000여 명이 숨지고 스리랑카에서는 최소 600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이재민 수백만명이 현재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도와 스리랑카 정부는 해일피해가 많은 지역을 긴급재난구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 구호작업은 시작됐지만 늘어나는 인명피해에 이곳 사람들의 슬픔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인도 뉴델리에서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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