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만 6천 명 넘어

입력 2004.12.27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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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명 피해는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이미 1만 6000명을 넘어섰고 재산피해는 파악조차 안 되고 있습니다.
이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유가 넘치던 성탄절 연휴는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휴양지는 아수라장입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9.0의 강진은 초대규모 해일을 일으키며 인도양 연안국 8개나라를 강타했습니다.
⊙스테판 딕스(호주인 관광객): 태국 사람들에게 극도의 슬픔입니다.
관광이 주 수입원인데 언제까지 관광이 중단될지 모를 일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1만 6000여 명.
피해집계가 계속될수록 2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해가 가장 큰 스리랑카에서는 6500여 명이 숨졌고 10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인도에서는 낚시꾼 700명이 한꺼번에 실종된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5000명 가까이 숨졌고 인도네시아에서는 4400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브라지 파틸(인도 내무장관): 스리랑카 정부가 이 사태에 대해 인도 정부와 논의할 것을 요청해 왔습니다.
⊙기자: 사망자 430명 가운데 80%가 외국인 관광객들인 태국에서는 28개 나라에서 조사단을 급파해 자국민 피해파악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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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 만 6천 명 넘어
    • 입력 2004-12-27 21:00:0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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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명 피해는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이미 1만 6000명을 넘어섰고 재산피해는 파악조차 안 되고 있습니다. 이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유가 넘치던 성탄절 연휴는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휴양지는 아수라장입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9.0의 강진은 초대규모 해일을 일으키며 인도양 연안국 8개나라를 강타했습니다. ⊙스테판 딕스(호주인 관광객): 태국 사람들에게 극도의 슬픔입니다. 관광이 주 수입원인데 언제까지 관광이 중단될지 모를 일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1만 6000여 명. 피해집계가 계속될수록 2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해가 가장 큰 스리랑카에서는 6500여 명이 숨졌고 10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인도에서는 낚시꾼 700명이 한꺼번에 실종된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5000명 가까이 숨졌고 인도네시아에서는 4400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브라지 파틸(인도 내무장관): 스리랑카 정부가 이 사태에 대해 인도 정부와 논의할 것을 요청해 왔습니다. ⊙기자: 사망자 430명 가운데 80%가 외국인 관광객들인 태국에서는 28개 나라에서 조사단을 급파해 자국민 피해파악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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