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새 시장, 리비아가 부른다
입력 2004.12.27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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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경제제재가 풀린 리비아가 경제개발에 본격 나서면서 북아프리카의 황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비아에서 용태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사하라와 지중해 나라 리비아.
최근 들어 거리 곳곳에서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값비싼 유명 상품 가게가 불과 1년 사이에 50여 개가 생겼습니다.
⊙알리(시장 상인): 신에게 감사합니다.
요즘 경기가 과거 제재가 있던 때에 비해서 훨씬 좋습니다.
⊙기자: 경제제재가 풀린 뒤 리비아 정부는 적극적으로 경제 개혁 개방에 나섰습니다.
배급제를 축소하고 시장경쟁체제를 도입한 것입니다.
⊙알리 쉐리프(리비아 경제무역부 차관): 우리는 지금 단지 변화의 첫 단계에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제 우리가 세계 시장에 문을 열었다는 것입니다.
⊙기자: 리비아는 360억배럴의 원유와 3조 6000억입방미터의 가스를 가진 자원대국입니다.
최근 고유가로 200억달러의 흑자를 내자 도로와 발전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투자에 나섰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발전소 5곳을 모두 수주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무호(대우건설 벵가지 현장 전기부장): 한 30년 동안 텃밭을 가꿔놓은 백그라운드가 많으니까 데이터가 좋고 지금의 시공기술력을 높이는 데 요인이 됐습니다.
⊙기자: 대수로뿐 아니라 리비아의 주요 건물들을 대부분 우리 기업이 시공했기 때문에 리비아 사람들은 어느 나라보다 한국에 대한 인상이 좋습니다.
⊙모함마드(트리폴리 시민): 자동차뿐만 아니라 한국산은 리비아에서 매우 유명합니다.
품질에서 명성이 높습니다.
⊙기자: 특히 경제개발을 적극 추진하면서 과거에 고도성장을 이룬 한국을 배우려는 열기도 높습니다.
리비아는 이제야 조금씩 소비시장이 형성되는 단계입니다.
지금이 바로 지금까지 쌓아올린 좋은 이미지를 바탕으로 시장 선점에 나설 때입니다.
트리폴리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비아에서 용태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사하라와 지중해 나라 리비아.
최근 들어 거리 곳곳에서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값비싼 유명 상품 가게가 불과 1년 사이에 50여 개가 생겼습니다.
⊙알리(시장 상인): 신에게 감사합니다.
요즘 경기가 과거 제재가 있던 때에 비해서 훨씬 좋습니다.
⊙기자: 경제제재가 풀린 뒤 리비아 정부는 적극적으로 경제 개혁 개방에 나섰습니다.
배급제를 축소하고 시장경쟁체제를 도입한 것입니다.
⊙알리 쉐리프(리비아 경제무역부 차관): 우리는 지금 단지 변화의 첫 단계에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제 우리가 세계 시장에 문을 열었다는 것입니다.
⊙기자: 리비아는 360억배럴의 원유와 3조 6000억입방미터의 가스를 가진 자원대국입니다.
최근 고유가로 200억달러의 흑자를 내자 도로와 발전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투자에 나섰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발전소 5곳을 모두 수주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무호(대우건설 벵가지 현장 전기부장): 한 30년 동안 텃밭을 가꿔놓은 백그라운드가 많으니까 데이터가 좋고 지금의 시공기술력을 높이는 데 요인이 됐습니다.
⊙기자: 대수로뿐 아니라 리비아의 주요 건물들을 대부분 우리 기업이 시공했기 때문에 리비아 사람들은 어느 나라보다 한국에 대한 인상이 좋습니다.
⊙모함마드(트리폴리 시민): 자동차뿐만 아니라 한국산은 리비아에서 매우 유명합니다.
품질에서 명성이 높습니다.
⊙기자: 특히 경제개발을 적극 추진하면서 과거에 고도성장을 이룬 한국을 배우려는 열기도 높습니다.
리비아는 이제야 조금씩 소비시장이 형성되는 단계입니다.
지금이 바로 지금까지 쌓아올린 좋은 이미지를 바탕으로 시장 선점에 나설 때입니다.
트리폴리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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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새 시장, 리비아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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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27 21:35:19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412/20041227/674984.jpg)
⊙앵커: 최근 경제제재가 풀린 리비아가 경제개발에 본격 나서면서 북아프리카의 황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비아에서 용태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사하라와 지중해 나라 리비아.
최근 들어 거리 곳곳에서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값비싼 유명 상품 가게가 불과 1년 사이에 50여 개가 생겼습니다.
⊙알리(시장 상인): 신에게 감사합니다.
요즘 경기가 과거 제재가 있던 때에 비해서 훨씬 좋습니다.
⊙기자: 경제제재가 풀린 뒤 리비아 정부는 적극적으로 경제 개혁 개방에 나섰습니다.
배급제를 축소하고 시장경쟁체제를 도입한 것입니다.
⊙알리 쉐리프(리비아 경제무역부 차관): 우리는 지금 단지 변화의 첫 단계에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제 우리가 세계 시장에 문을 열었다는 것입니다.
⊙기자: 리비아는 360억배럴의 원유와 3조 6000억입방미터의 가스를 가진 자원대국입니다.
최근 고유가로 200억달러의 흑자를 내자 도로와 발전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투자에 나섰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발전소 5곳을 모두 수주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무호(대우건설 벵가지 현장 전기부장): 한 30년 동안 텃밭을 가꿔놓은 백그라운드가 많으니까 데이터가 좋고 지금의 시공기술력을 높이는 데 요인이 됐습니다.
⊙기자: 대수로뿐 아니라 리비아의 주요 건물들을 대부분 우리 기업이 시공했기 때문에 리비아 사람들은 어느 나라보다 한국에 대한 인상이 좋습니다.
⊙모함마드(트리폴리 시민): 자동차뿐만 아니라 한국산은 리비아에서 매우 유명합니다.
품질에서 명성이 높습니다.
⊙기자: 특히 경제개발을 적극 추진하면서 과거에 고도성장을 이룬 한국을 배우려는 열기도 높습니다.
리비아는 이제야 조금씩 소비시장이 형성되는 단계입니다.
지금이 바로 지금까지 쌓아올린 좋은 이미지를 바탕으로 시장 선점에 나설 때입니다.
트리폴리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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