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씨, 내년 2월에 북극점 재도전

입력 2004.12.27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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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초로 산악그랜드슬램 달성을 노리고 있는 박영석이 마지막 1개 남은 북극점 정복을 위해 강훈련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초 남극점에 도달하며 세계 최초인 산악그랜드슬램 달성에 북극점만을 남겨놓은 박영석.
내년 2월에 출발할 북극원정을 앞두고 대원들과 훈련에 한창입니다.
영하 60도의 강추위를 견뎌내기 위한 냉수마찰훈련.
오대산 자락의 차디찬 계곡물이 살 속으로 파고듭니다.
이어 암벽타기와 대형 타이어 끌기, 석 달 원정에 대비한 체력강화훈련에 안성맞춤입니다.
북극의 얼음바다를 건너는 훈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두 개의 눈썰매를 연결해 보트로 만들어 건너는 것이 이색적입니다.
⊙정찬일(북극원정 대원): 정말 새로운 경험이고요.
실제 가서는 엄청 힘들 거라고 예상하고 있고요.
⊙박영석(산악인): 작년에는 경험도 부족한 데다가 이상기온 때문에 실패했는데 남극, 북극 다 경험이 있으니까 기필코 성공해서 한국 산악인의 기백을 세계에 펼쳐보이겠습니다.
⊙기자: 지구 북쪽 끝에 서서 인류탐험사를 새롭게 쓰겠다는 박영석의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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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석 씨, 내년 2월에 북극점 재도전
    • 입력 2004-12-27 21:51:0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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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초로 산악그랜드슬램 달성을 노리고 있는 박영석이 마지막 1개 남은 북극점 정복을 위해 강훈련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초 남극점에 도달하며 세계 최초인 산악그랜드슬램 달성에 북극점만을 남겨놓은 박영석. 내년 2월에 출발할 북극원정을 앞두고 대원들과 훈련에 한창입니다. 영하 60도의 강추위를 견뎌내기 위한 냉수마찰훈련. 오대산 자락의 차디찬 계곡물이 살 속으로 파고듭니다. 이어 암벽타기와 대형 타이어 끌기, 석 달 원정에 대비한 체력강화훈련에 안성맞춤입니다. 북극의 얼음바다를 건너는 훈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두 개의 눈썰매를 연결해 보트로 만들어 건너는 것이 이색적입니다. ⊙정찬일(북극원정 대원): 정말 새로운 경험이고요. 실제 가서는 엄청 힘들 거라고 예상하고 있고요. ⊙박영석(산악인): 작년에는 경험도 부족한 데다가 이상기온 때문에 실패했는데 남극, 북극 다 경험이 있으니까 기필코 성공해서 한국 산악인의 기백을 세계에 펼쳐보이겠습니다. ⊙기자: 지구 북쪽 끝에 서서 인류탐험사를 새롭게 쓰겠다는 박영석의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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