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골!골!…2004년 최고의 골은?

입력 2004.12.27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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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에서 가장 짜릿한 순간, 뭐니뭐니 해도 승부를 가르는 멋진 골이 터질 때겠죠.
올 한 해 한국축구를 빛냈던 최고의 골들을 송재혁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부활한 독일전차를 다시 세워버린 이동국의 멋진 180도 터닝슛.
추락하던 한국 축구에 희망을 불어넣은 올 한 해 최고의 골로 불리기에 손색 없습니다.
약체 몰디브에 쩔쩔매던 우리나라의 자존심을 세워준 김두현의 선제골.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치욕을 당할 뻔했던 베트남전에서 나온 이천수의 역전골.
우리나라를 독일월드컵 최종예선에 올려놓은 이 두 결승골은 굳이 가격을 매기자면 가장 비싼 골들입니다.
올림픽팀과 청소년팀에서도 천금 같은 골들은 예외없이 터져나왔습니다.
사상 첫 올림픽 8강진출의 신호탄이 됐던 김동진의 그리스전 선제골.
공한증에 시달리는 중국축구를 농락한 박주영의 화려한 개인기는 대표적인 골들입니다.
박은선의 스페인전 대포알 슛은 여자축구의 미래를 여는 의미 있는 골이었습니다.
K리그에서는 192cm의 장신이 믿기지 않을 만큼 날렵했던 황연석의 오버헤드킥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 축구의 화려한 비상을 날갯짓한 이 같은 멋진 골들을 축구팬들은 내년에도 이어지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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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골!골!…2004년 최고의 골은?
    • 입력 2004-12-27 21:48:4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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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에서 가장 짜릿한 순간, 뭐니뭐니 해도 승부를 가르는 멋진 골이 터질 때겠죠. 올 한 해 한국축구를 빛냈던 최고의 골들을 송재혁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부활한 독일전차를 다시 세워버린 이동국의 멋진 180도 터닝슛. 추락하던 한국 축구에 희망을 불어넣은 올 한 해 최고의 골로 불리기에 손색 없습니다. 약체 몰디브에 쩔쩔매던 우리나라의 자존심을 세워준 김두현의 선제골.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치욕을 당할 뻔했던 베트남전에서 나온 이천수의 역전골. 우리나라를 독일월드컵 최종예선에 올려놓은 이 두 결승골은 굳이 가격을 매기자면 가장 비싼 골들입니다. 올림픽팀과 청소년팀에서도 천금 같은 골들은 예외없이 터져나왔습니다. 사상 첫 올림픽 8강진출의 신호탄이 됐던 김동진의 그리스전 선제골. 공한증에 시달리는 중국축구를 농락한 박주영의 화려한 개인기는 대표적인 골들입니다. 박은선의 스페인전 대포알 슛은 여자축구의 미래를 여는 의미 있는 골이었습니다. K리그에서는 192cm의 장신이 믿기지 않을 만큼 날렵했던 황연석의 오버헤드킥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 축구의 화려한 비상을 날갯짓한 이 같은 멋진 골들을 축구팬들은 내년에도 이어지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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