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 부대의 새해맞이

입력 2005.01.01 (22:1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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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멀리 이라크 자이툰부대원들이 새해 인사를 전해 왔습니다.
파병연장 동의안 통과를 계기로 각오를 더욱 새롭게 다졌습니다.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라크 아르빌에서 처음으로 새해를 맞는 자이툰 장병들은 어느 해보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낯선 이국땅에서 생활한 지 넉 달째.
떡국 한 그릇으로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랩니다.
⊙박진욱(상병/자이툰부대): 이라크 와서 이렇게 맛있는 떡국을 먹으니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기자: 파병연장동의안 처리소식이 전해지면서 각오도 새롭게 다집니다.
⊙한재용(상병/자이툰부대): 새로운 각오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최근 잇따른 테러경고로 영외활동이 자제돼 지난해 재건지원 활동은 목표치의 80% 정도를 이루었지만 새해에는 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쿠웨이트에 주둔하며 아르빌까지 수송임무를 맡고 있는 공군수송단 다이만 부대원들은 이미 100회가 넘는 출격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해원(중령/다이만 비행대대장):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수하겠습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파병연장안 통과로 다음 달 말 교체투입할 자이툰 2진병력 2400여 명에 대한 선발에 나섰습니다.
파병연장에 따른 준비를 끝냈지만 이달 말 이라크 총선을 앞두고 아르빌 현지의 치안악화도 우려돼 자이툰부대는 한층 고조된 긴장감 속에 새해를 맞고 있습니다.
⊙인터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파이팅!
⊙기자: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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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이툰 부대의 새해맞이
    • 입력 2005-01-01 21:37:2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멀리 이라크 자이툰부대원들이 새해 인사를 전해 왔습니다. 파병연장 동의안 통과를 계기로 각오를 더욱 새롭게 다졌습니다.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라크 아르빌에서 처음으로 새해를 맞는 자이툰 장병들은 어느 해보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낯선 이국땅에서 생활한 지 넉 달째. 떡국 한 그릇으로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랩니다. ⊙박진욱(상병/자이툰부대): 이라크 와서 이렇게 맛있는 떡국을 먹으니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기자: 파병연장동의안 처리소식이 전해지면서 각오도 새롭게 다집니다. ⊙한재용(상병/자이툰부대): 새로운 각오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최근 잇따른 테러경고로 영외활동이 자제돼 지난해 재건지원 활동은 목표치의 80% 정도를 이루었지만 새해에는 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쿠웨이트에 주둔하며 아르빌까지 수송임무를 맡고 있는 공군수송단 다이만 부대원들은 이미 100회가 넘는 출격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해원(중령/다이만 비행대대장):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수하겠습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파병연장안 통과로 다음 달 말 교체투입할 자이툰 2진병력 2400여 명에 대한 선발에 나섰습니다. 파병연장에 따른 준비를 끝냈지만 이달 말 이라크 총선을 앞두고 아르빌 현지의 치안악화도 우려돼 자이툰부대는 한층 고조된 긴장감 속에 새해를 맞고 있습니다. ⊙인터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파이팅! ⊙기자: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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