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반부패 투명사회 협약 제정해야”

입력 2005.01.03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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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계 시민사회단체 주요 인사들이 올해 우리 사회에서 부패를 완전히 추방하자는 반부패 촉구선언을 했습니다.
그 방법으로 나부터 실천하자는 사회협약 체결을 제안했습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사회단체 주요 인사들의 새해 첫 일성은 반부패였습니다.
부패로 인한 대외신인도 저하,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앞을 가로막는 상황에서 반부패 없이 희망찬 미래는 없다는 것입니다.
⊙최 열(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 이런 안타까운 현실에서 부패 청산 없이는 결코 희망찬 미래의 문은 열리지 않을 것입니다.
⊙기자: 이들이 제시한 반부패의 핵심은 사회 각분야가 반부패 시스템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것, 이를 위해 모두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함세웅(신부/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우리 시민사회 일동은 정계, 재계, 공공부문의 부패 극복을 위한 반부패 투명사회협약을 제안합니다.
⊙기자: 유럽의 국가들도 이 같은 사회협약을 통해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한 선례가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정치분야와 경제분야 그리고 공공분야 등 각 분야별로 부패극복 세부과제들이 제시됐습니다.
새해 벽두에 나온 시민사회단체의 부패청산 제안에 대해 정치권과 경제계 그리고 국민들이 어떻게 화답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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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 “반부패 투명사회 협약 제정해야”
    • 입력 2005-01-03 21:24:4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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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계 시민사회단체 주요 인사들이 올해 우리 사회에서 부패를 완전히 추방하자는 반부패 촉구선언을 했습니다. 그 방법으로 나부터 실천하자는 사회협약 체결을 제안했습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사회단체 주요 인사들의 새해 첫 일성은 반부패였습니다. 부패로 인한 대외신인도 저하,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앞을 가로막는 상황에서 반부패 없이 희망찬 미래는 없다는 것입니다. ⊙최 열(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 이런 안타까운 현실에서 부패 청산 없이는 결코 희망찬 미래의 문은 열리지 않을 것입니다. ⊙기자: 이들이 제시한 반부패의 핵심은 사회 각분야가 반부패 시스템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것, 이를 위해 모두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함세웅(신부/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우리 시민사회 일동은 정계, 재계, 공공부문의 부패 극복을 위한 반부패 투명사회협약을 제안합니다. ⊙기자: 유럽의 국가들도 이 같은 사회협약을 통해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한 선례가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정치분야와 경제분야 그리고 공공분야 등 각 분야별로 부패극복 세부과제들이 제시됐습니다. 새해 벽두에 나온 시민사회단체의 부패청산 제안에 대해 정치권과 경제계 그리고 국민들이 어떻게 화답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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